〔ANN의 뉴스 포커스〕 침체된 리빙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마케팅 무대를 마련한 전시

〔ANN의 뉴스 포커스〕 침체된 리빙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마케팅 무대를 마련한 전시

2021.05.30. 오전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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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의 뉴스 포커스〕 침체된 리빙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마케팅 무대를 마련한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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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 세상 속 리빙디자인_ 올해로 26회를 맞이한 국내 최대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전시회, 2021 서울리빙디자인페어(Seoul Living Design Fair 2021)

〔ANN의 뉴스 포커스〕 침체된 리빙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마케팅 무대를 마련한 전시

국내 최대 규모 리빙 전시로 자리매김한 2021 서울리빙디자인페어가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코로나19로 인해 개최가 무산된 작년에 이어 2년 만에 열리는 행사에 대한 우려와는 달리, 역대 최다 관람객을 기록한 2019년 사전예매 결과를 뛰어넘는 높은 예매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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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6회를 맞이한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코엑스 A, B, C, D홀 전관에 걸쳐 국내외 브랜드 300여 개가 참여하여 리빙산업 발전의 모멘텀을 제시한다. 특히 각 홀 별로 전시 품목을 세분화하고 다양한 테마관을 기획함에 따라 코로나19 이후 주거 공간을 넘어 근무, 취미생활 등 확장된 역할을 하게 된 집의 개념을 새롭게 조명한다. A홀에서는 리빙 트렌드를 보여주는 가구, 인테리어, B홀에서는 인테리어 스타일을 제안하는 홈 텍스타일 및 데코레이션 용품을 다채롭게 엿볼 수 있다. C홀에서는 스마트홈을 위한 IoT가전 및 욕실 제품,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위한 키친/다이닝, F&B, 레저, 키즈리빙, 패션 등 다양한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D홀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디자인하우스가 후원하고 미디어아트그룹 사일로랩(SILO Lab)이 기획한 풍화, 아세안의 빛 키네틱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이와 더불어 공예품, 빈티지 가구 등의 ‘기획관’과 오가닉라이프, 맘&키즈 ‘테마관’인 리빙산업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하이라이트 기획전시인 ‘디자이너스초이스’도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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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리빙디자인페어의 하이라이트 전시로 손꼽히는 ‘디자이너스초이스’에는 덴스크DENSK 김효진 대표와 아고AGO 유화성 디렉터가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디자이너스초이스는 동시대를 대표하는 국내외 디자이너들이 한 해의 주요 트렌드 키워드를 발견하고 리빙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안하는 기획전이다. 디자이너스초이스 1 Everyday Moments의 <아고AGO x 빅게임BIG-GAME>에서는 아고AGO의 유화성 디자이너는 스웨덴 디자인스튜디오 ‘빅 게임BIG-GAME’과 협업해 ‘Everyday Moments’를 주제로 다섯 가지의 장면을 제안한다. 공간을 채우는 기물들은 유화성 디자이너의 브랜드 아고AGO부터, 가리모쿠, 헤이, 무스타슈까지 브랜드는 다르지만 모두 빅 게임이 디자인한 것으로 오브제의 조합만으로 꾸미는 공간을 기획한 것이다. 디자이너는 매일 실제로 체험하며 실험하는 우리의 일상을 작은 장면들로 재구성하여 보여주고 BIG-GAME이 디자인한 오브제들로 구성된 전시를 통해 단순한 일상의 즐거움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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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스 초이스 2 Layered Home by <김효진>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개인의 공간이 더욱 중요해 졌고, 공간에 대한 의미 부여가 커지면서 하나의 공간에서 여러 활동을 해야 하는 레이어드 홈이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공간에 대한 고민이다. 레이어드 홈이라는 주제아래 하나의 공간 안에서 여러 가지 모습과 기능이 가능함을 표현하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나의 공간 안에서 진정한 내면의 힐링임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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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선보인 예술이 있는 집은 예술과 생활 디자인이 공존하는 하이엔드 브랜드와 아티스트의 컬래버레이션 콘텐츠다. 예술이 있는 집 1의 일상의 위요감<윤현상재> (Enclosure by YOUNHYUN, 총괄기획 최주연 부사장, 협업디자이너 임태희 소장)에서는 코로나로 이어지는 팬데믹의 상황은 우리의 일상을 바꿔 놓았다는 점에서 거리와 밀도를 통해 사람과 사물에 적당한 위요감을 제공하고자 한다. 느슨해져야 하는 공간의 밀도와 친밀해져야 하는 사물과의 관계를 Art Archive를 통해 이야기하고자 한 것이다.

〔ANN의 뉴스 포커스〕 침체된 리빙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마케팅 무대를 마련한 전시

예술이 있는 집 2의 ‘Living with Art and Design 경매’ <서울옥션 x 디자인하우스>에서는 온라인 미술품 경매는 언제 어디서나 예술을 향유할 수 있고 누구나 작품을 컬렉팅할 수 있는 축제라는 점에서 Living with Art and Design’ 경매를 통해 근현대 미술품과 디자인 가구, 아트토이 등 일상 속으로 스며든 리빙 아트를 중심으로 새로운 경매 모델을 구축하고 기존의 미술품과 생활 디자인 사이의 미세한 경계를 허물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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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 있는 집 3의 ‘베르너 팬톤을 초상하다’ <심보>는 "베르너 팬톤을 초상하다"("Potrait Of Verner Panton")전을 통해 1967년 팬톤체어부터 1998년 사망하기 전까지의 각종 의자들, 희소한 텍스타일 디자인, 1960-1970년대 생산된 조명에 이르기 까지 조명, 가구, 텍스타일 디자인, 오브제 등 연대별 작품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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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 있는 집 4의 ‘화성호텔 벨보이’ 에서는 코로나이후 우리들은 해외여행과 호텔에 대한 갈망을 품고 있다는 점에서 착안해 화성이라는 머나먼 행성 속 호텔이라는 콘셉트를 통해 여행과 호텔을 해소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화성호텔 기획관을 기획했다. 예술이 있는 집 5의 ‘어둠에서 빛으로’ 에서는 비투프로젝트의 midcentury modern design의 시간을 품은 가구와 박영훈 작가의 블랙 인 투 라이트(Black into Light)라는 현대적 예술작품이 역설적인 만남으로 그려내는 아름다움으로 시간을 초월해 상호간 밸런스를 유지하며 공간에서 상생하는 힘을 보여주었다.

〔ANN의 뉴스 포커스〕 침체된 리빙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마케팅 무대를 마련한 전시


〔ANN의 뉴스 포커스〕 침체된 리빙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마케팅 무대를 마련한 전시


〔ANN의 뉴스 포커스〕 침체된 리빙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마케팅 무대를 마련한 전시

그림이 있는 집은 예술의 저변을 넓히는 시대적 공간, 리빙디자인에 대한 인식을 한 층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대표적인 갤러리 19곳의 전시다. 아이가 자라는 집은 아이와 함께 하는 행복한 삶을 위한 디자인 기획 전시이며 자연이 가득한 집은 자연을 닮은 친환경 먹거리와 오가닉라이프를 실천하는 다양한 브랜드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다.

D홀의 키네틱 미디어아트 특별전 ‘풍화, 아세안의 빛’은 미디어아트그룹 사일로랩(SILO Lab)이 기획하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디자인하우스가 후원한 전시다. 200여개의 풍등 오브제가 일렁이는 물 위에서 수직 움직임을 통해 하늘로 날아오르는 제의적 의미의 <풍화(風火)> 작품과 백열전구의 아날로그 감성을 표현한 <묘화(妙火)> 작품이 더해져 관객들에게 빛의 아름다움과 감동을 선사하는 키네틱 미디어아트를 선보여 높은 관심을 모았다.

〔ANN의 뉴스 포커스〕 침체된 리빙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마케팅 무대를 마련한 전시

코로나19 사태 이후 집에서 여가를 즐기는 ‘홈 루덴스(Home Ludens)’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가 보편화되면서, 디자인적으로도 뛰어나고, 외부 환경에서도 활용 가능한 실용적인 브랜드가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을 대변하듯 올해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는 이태리 브랜드 ‘나르디’가 프리미엄 인/아웃도어 가구를 선보이며, 또 다른 이태리 브랜드 ‘콜로스’는 품질과 가격을 모두 만족시키는 가성비 높은 /아웃도어 가구를 소개한다. 세계각지의 굿디자인, 굿퀄리티 가구, 소품 셀렉트숍 세그먼트는 네덜란드 브랜드 ‘팻보이’ 제품을 통해 공간에 유머와 재미를 더하는 가구와 소품들을 소개했다.
디자인하우스 관계자는 “리빙디자인페어는 지난 1994년에 시작되어 2019년에는 역대 최다 관람객 28만 6천여명을 기록한 국내 라이프스타일 전시의 대명사다”라며 “이번 전시가 침체된 리빙산업에 활력소가 되고, 기업과 산업에는 새로운 마케팅 무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료_ 서울리빙디자인페어, 기사 출처_ 데일리 에이앤뉴스_ Daily AN NEWS ‧ ANN TV(ANN NEWS CENTER) 제공
안정원(비비안안 VIVIAN AN) 에이앤뉴스 발행인 겸 대표이사, 한양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학과 겸임교수, 한양대 IAB자문교수
기사 제공_ 에이앤뉴스그룹(데일리에이앤뉴스_건설경제건축디자인문화예술종합미디어뉴스‧에이앤앤티브이_건축디자인건설미디어뉴스채널 ‧ 에이앤앤북스_건설지‧건설백서‧건설스토리북‧건설엔지니어링북전문출판사) ‧ 에이앤앤아카이브(ANN ARCHIVE)_건축건설문화디자인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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