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N의 뉴스 포커스〕 각자성석에 새긴 글자 속 조선시대의 성벽 축조 역사를 조명

〔ANN의 뉴스 포커스〕 각자성석에 새긴 글자 속 조선시대의 성벽 축조 역사를 조명

2021.05.01. 오전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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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의 뉴스 포커스〕 각자성석에 새긴 글자 속 조선시대의 성벽 축조 역사를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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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 세상 속 기록문화_ 각자성석, 돌에 새긴 축성의 기록’ 한양도성 건설의 역사 속으로, 한양도성의 구간별 각자성석 사례와 그에 얽힌 성벽 축조의 역사를 소개
서울역사박물관이 돌에 새긴 축성의 기록을 통해 조선의 발자취를 돌아볼 수 있는 전시를 마련했다. 2021년 한양도성박물관 상반기 기획전 ‘각자성석, 돌에 새긴 축성의 기록’이다.
한양도성박물관에서는 2017년부터 그동안의 한양도성 관련 조사·연구 성과를 소개하는 기획전시 시리즈 <기록 자료로 본 한양도성>을 개최 중이다. ‘각자성석, 돌에 새긴 축성의 기록’ 전시는 기획전시 시리즈의 다섯 번째 순서다. 한양도성 각 구간에 흩어져 있는 각자성석(刻字城石)을 통해 조선시대 도성의 건설과 관리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성돌에 새겨진 옛 선조들의 흔적을 통해 한양도성의 역사적 가치를 되돌아 볼 기회의 자리다.

‘돌에 새긴 글자’와 ‘축성의 기록’ 크게 두 부분으로 전시를 구성했다. 첫 번째, ‘돌에 새긴 글자’에서는 한양도성에서 발견된 각자성석의 특징과 분포 현황을 소개한다. 성벽 축조에 관련한 역사를 기술한 각자성석을 통해 축성 시기와 그에 따른 다른 특징을 유추할 수 있다. 두 번째로, ‘축성의 기록’에는 각자성석을 통해 알 수 있는 한양도성 건설·관리의 변화 과정 및 그 당시 성벽 공사에 참여했던 사람들의 흔적을 조명한다. 시대별로 달라진 공사 조직의 변화상과 돌에 새겨진 감독관과 석공의 이름을 문헌 기록과 비교하며 공사에 참여했던 이들의 발자취를 짐작한다.

〔ANN의 뉴스 포커스〕 각자성석에 새긴 글자 속 조선시대의 성벽 축조 역사를 조명

전시에서 잘 드러나듯 각자성석에 새겨진 기록은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같은 조선시대 국가 문헌 기록과 일치한다. 기록과 유물이 일치함을 보여줌으로써, 그 당시 도성 관리의 철저함과 역사적 가치를 증명한다. 전시장에는 각자성서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물을 마련했다. 자신의 이름이나 메시지를 성벽의 각자로 새겨볼 수 있는 체험형 영상 콘텐츠와 각자의 일부를 탁본으로 남길 수 있는 코너가 있다. 이를 통해 관람객의 적극적인 전시 참여를 유도한다. >>자료_ 서울역사박물관, 기사 출처_ 데일리 에이앤뉴스_ Daily AN NEWS ‧ ANN TV(ANN NEWS CENTER) 제공
안정원(비비안안 VIVIAN AN) 에이앤뉴스 발행인 겸 대표이사, 한양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학과 겸임교수, 한양대 IAB자문교수
기사 제공_ 에이앤뉴스그룹(데일리에이앤뉴스_건설경제건축디자인문화예술종합미디어뉴스‧에이앤앤티브이_건축디자인건설미디어뉴스채널 ‧ 에이앤앤북스_건설지‧건설백서‧건설스토리북‧건설엔지니어링북전문출판사) ‧ 에이앤앤아카이브(ANN ARCHIVE)_건축건설문화디자인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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