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N의 뉴스 피플〕 강부성 FIKA 대표회장, 건축계의 통합을 강조해

● 멋진 세상 속 건축‧디자인 읽기_ 건축학계와 건축산업계가 갖고 있는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건축계의 힘을 하나로 통합하여야 할 것, 건축 전 과정에 걸친 건축단체의 힘을 모으고자, 건축문화의 발전과 국제 경쟁력 강화, 건축인 모두의 생존보장과 권익신장 및 건축분야의 지속 발전을 위해 필요

지난 12월 17일 건축센터 강당에서 2020 FIKA 대표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이 조촐하게 열렸다.
한국건축단체연합(FIKA)이 주최하고 (사)한국건축가협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 대한건축학회 강부성 회장이 FIKA 대표회장에 취임했다. 행사에는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 추세에 따라 FIKA 회장단 등 총 인원 10인 이내로 제한해 진행했으며, 대한건축학회의 강부성 회장과 한동욱 부회장, 한국건축가협회의 박제유 회장과 우의정 기획위원장, 대한건축사협회의 전재우 부회장(회장 직무대행)과 박성준 부회장이 참석했다. 행사는 FIKA 대표회장 이‧취임 기념식과 2020 FIKA 경과보고, 공로패 수여식이 마련되었다.

FIKA 대표회장으로 새롭게 취임한 강부성 회장은 취임사에서 “건축학계와 건축산업계가 갖고 있는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건축계의 힘을 하나로 통합하여야 한다”며 “건축 전 과정에 걸친 건축단체의 힘을 모으는 것은 우리나라 건축문화의 발전과 국제 경쟁력 강화는 물론이고 건축인 모두의 생존보장과 권익신장 및 우리나라 건축분야의 지속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강부성 대표회장은 “이를 위하여 합리적인 의견이 수렴될 수 있도록 각 단체와의 심도 있는 협의를 거치고, 건축 각 세대와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폭넓은 담론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2020년 한국건축단체연합(FIKA) 대표회장 이‧취임식의 개회사에서 박제유 한국건축가협회 회장은 “한국건축단체연합은 대한민국의 건축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시작되었다”며 “우리 건축을 세계에 알리고, 국내의 유능한 건축가들이 세계에서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여, K-POP이 그러하였듯 세계로 도약하는 기반을 만드는 데 더욱 힘써야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건축단체연합인 FIKA는 지난 2003년 5월, 건축 3단체가 협력하여 처음 발족한 뒤 그동안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UIA를 포함한 국제적 건축조직에서 한국 측의 단일 창구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왔다. 건축계의 통일된 목소리를 대변하듯 FIKA는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을 설립하여 국제적으로 상호 통용될 수 있는 건축학 교육기준 및 인증 절차에 관련한 토대와 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2017년도에는 UIA 2017 서울세계건축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최근에는 건축물의 품격 향상과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향상시키고자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와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는 모두 건축3단체가 합심하여 일구어 낸 큰 업적이라 할 수 있다.

강부성 FIKA 대표회장은 “이러한 업적을 토대로 계승적 발전을 유지하면서도, FIKA가 대한민국의 모든 건축분야를 아우르는 총체적인 단체가 되어 국회, 정부기관, 그리고 사회 각 분야와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는 위상을 가져야 한다”고 포부를 내비췄다. 아울러 강부성 대표회장은 “건축계의 발전을 위해 정성을 쏟고, 봉사와 헌신을 마다 않고 계시는 건축관련단체 임원 및 회원 여러분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며 건축계 전반에 한 해의 수고를 위로하며 덕담으로 새해의 희망을 전했다. >>강부성 FIKA 대표회장, 대한건축학회 회장, 자료_ 대한건축학회, 기사 출처_ 데일리 에이앤뉴스_ Daily AN NEWS ‧ ANN TV(ANN NEWS CENTER) 제공
안정원(비비안안 VIVIAN AN) 에이앤뉴스 발행인 겸 대표이사, 한양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학과 겸임교수, 한양대 IAB 자문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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