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N의 뉴스 포커스〕 도심 미세먼지, 도시 열섬 현상 저감 효과를 낳는 돈의물박물관마을

〔ANN의 뉴스 포커스〕 도심 미세먼지, 도시 열섬 현상 저감 효과를 낳는 돈의물박물관마을

2020.07.16. 오전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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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의 뉴스 포커스〕 도심 미세먼지, 도시 열섬 현상 저감 효과를 낳는 돈의물박물관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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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 세상 속 조경 디자인 읽기_ 돈의문박물관마을 건축물에 1천㎡ 수직 정원(Vertical Garden) 조성, 겨울 등 사계절에도 잘 자라는 꽃‧나무를 식재하여 도심 녹지량 확충 및 볼거리 제공
서울시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근·현대 100년 기억의 보관소로 재탄생한 돈의문박물관마을 외벽 등이 총 1,000㎡ 규모의 첫 ‘서울형 수직 정원(Vertical Garden)’으로 변신했다.
서울시는 도시 녹화의 새로운 방안으로 토지가 없이도 도심 속 부족한 녹지량을 확충할 수 있는 대규모 실외 수직 정원을 조성했다. 지난해 11월 착공해 올해 6월 공사를 완료했다.

〔ANN의 뉴스 포커스〕 도심 미세먼지, 도시 열섬 현상 저감 효과를 낳는 돈의물박물관마을

도심 열섬 현상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도시 환경 문제 개선을 위하여 돈의문박물관마을 내 서울도시건축센터 등 인접 건축물 5개동에 벽면 녹화 552㎡, 옥상 녹화 300㎡, 온실 1동(77.35㎡), 야간 경관조명 등을 조성했다.
‘서울형 수직정원’은 겨울철에도 푸르게 자라는 좀눈향, 서양측백, 에메랄드그린 등 목본류와 상록기린초, 은사초 등 지피·초화류로 사계절을 다양하게 느낄 수 있는 꽃과 나무들로 가득 채워졌다. 식재 수종은 좀눈향, 서양측백, 에메랄드 그린 등 목본류 13종 3,732주와 상록기린초, 은사초, 부처손, 줄사철 등 지피‧초화류 30종 10,973본이다. 수직 정원을 지속적이며 효율적으로 가꿀 수 있도록 자동 관수 시스템(점적 관수, 미스트 관수)을 구축했다.

시민들이 수직 정원을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도록 돈의문박물관마을 내 온실 정원, 옥상 정원 등을 마련했으며, 학습과 휴식의 공간으로도 활용한다. 온실 정원은 학습과 전시기능 외에 식물 교체와 치료를 위한 육묘 공간으로 활용한다. 서울도시건축센터 2층 옥상은 옥상 정원(그라스원)이 조성되어 마을을 찾은 이용객들에게 소통과 휴식의 공간으로 제공한다. 벽면 녹화의 경우 건물 외벽에 화분을 꽂을 수 있는 틀을 설치해 화분을 끼워 넣는 방식으로 돈의문박물관마을을 찾는 시민들이 수직 정원을 가까이서 만지고 느낄 수 있다. 또한, 서울시는 올해 수직 정원 시범사업을 통하여 마포구 신수동 주민센터 등 2개소에 수직 정원을 조성하고, 지속적으로 수직정원에 대한 기술력 보완과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서울시 내 공공건축물 수직 정원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박상돈 서울시 도시기반시설 본부장은 “돈의문박물관마을 수직 정원이 도심 내 부족한 녹지를 확충하고 기후 변화에 친환경적으로 대응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도시 녹화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료_서울특별시, 기사 출처_ 데일리 에이앤뉴스_ Daily AN NEWS ‧ ANN TV(ANN NEWS CENTER) 제공
안정원(비비안안 VIVIAN AN) 에이앤뉴스 발행인 겸 대표이사, 한양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학과 겸임교수
기사 제공_ 에이앤뉴스그룹(데일리에이앤뉴스_ 건설경제건축디자인문화예술종합미디어뉴스‧에이앤앤티브이_건축디자인건설미디어뉴스채널 ‧ 에이앤앤북_ 건설지‧건설백서‧건설스토리북‧건설엔지니어링북전문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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