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원이 만난 사람〕 이명식 동국대학교 건축공학부 교수와의 만남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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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2. 오후 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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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원이 만난 사람〕 이명식 동국대학교 건축공학부 교수와의 만남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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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 세상 속 도시건축인_ 한국건축 교육의 방향성과 미래 건축도시의 슬기로운 해법을 제시하는 이명식 동국대학교 건축공학부 교수(Myung-sik Lee Professor, Architecture Dept of DONGGUK UNIVERSITY)로서 (사)한국건축설계학회(ADIK) 회장 겸 (사)한국초고층도시건축학회(CTBUH Korea) 회장, 건축도시연구정보센터(AURIC) 센터장 특별 인터뷰, 초고층연구단 프로젝트와 연구재단 프로젝트 그리고 스마트하우징 프로젝트에 대한 괄목할 만한 연구 성과를 제시해… 통합 디자인 프로세스(IDP) 구축, 현실적인 스마트 안전에 요청되는 제도적 보완

〔안정원이 만난 사람〕 이명식 동국대학교 건축공학부 교수와의 만남 2

<초고층연구단 프로젝트와 연구재단 프로젝트 그리고 스마트하우징 프로젝트>

최근 스마트시티 스마트 안전 재난재해 대응은 미래 스마트도시 건축물에 대한 안전과 기술에 대한 담론을 이어간다는 방향성으로 이명식 교수는 현재 심도 깊은 연구를 진행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제시하고 있다. 이 교수가 말하는 초고층연구단, 연구재단, 스마트하우징 프로젝트는 스마트도시에서 재난재해 시 IoT를 기반으로 한 피난 및 위험 상황인지 대응시스템의 개발 연구이다. 구체적으로 loT 센서를 통해 화재 및 위험 상황인지 평가지표 체계를 구축하고 재실자 행위 패턴 분석에 의한 대피 경로의 산출, loT 센서를 통한 대피 사인 구현 등이 그것이다. 또한 빅데이터 및 BIM 기반 통합 피난 안전 시스템 구축에 의한 체계적인 안전 환경 모니터링으로 스마트도시에서의 재난재해 안전관리의 효율성을 향상하고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재난재해를 예측하고 분석하여 더욱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미국의 FDS 분석과 실시간 피난 유도 시스템의 차별성, 재난 대응 요소의 BIM 라이브러리 개발, BIM 기반 재난재해 진단예측 및 실시간 피난대응 모델 개발은 물론 loT 기반 화재 감시 및 실시간 위험 상황인지 센싱 모듈 개발과 함께 화재 성상에 따른 피난 모델 개발, 재실자 특성 및 위치에 따른 피난 능동형 피난유도 시스템 개발 등을 논문과 학술, 특허출원 등으로 연구 성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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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주기별 행동 특성 기반 가상 지능형 활동 객체를 활용한 TCA 모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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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속 가능한 초고층도시건축물의 안전과 기술에 대한 컨퍼런스>

〔안정원이 만난 사람〕 이명식 동국대학교 건축공학부 교수와의 만남 2

<2019년 12월 건설회관에서 개최된 CTBUH Korea Conference 2019>

〔안정원이 만난 사람〕 이명식 동국대학교 건축공학부 교수와의 만남 2

<2019년 10월 SCOPUS 등재>

〔안정원이 만난 사람〕 이명식 동국대학교 건축공학부 교수와의 만남 2

이번 연구를 통하여 우선적으로 개선할 사항을 제안하면, 첫째 통합디자인 프로세스(IDP) 구축이다. BIM을 기반으로 한 공공발주는 크게 현상설계 공모와 설계·시공 일괄 발주 방식 등으로 이뤄진다. 건축·설계업체뿐 아니라 대부분 시공사 등 협력사들과의 공동 작업을 통해 수주가 가능하다. 그렇다면 BIM 기술을 통해 기본 구상 및 설계라는 첫 단추를 꾀야 하는 건축·설계 업계가 이 같은 BIM 기반의 설계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가? 일단 소프트웨어 구입 및 시스템 구축에서부터 전문가 양성 및 교육에 이르기까지, 준비물은 헤아릴 수 없이 많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시급한 것은 통합 디자인 프로세스(IDP: Integrated Design Process)를 갖추는 것이다. IDP란 3차원(3D) 도면 작성 등 설계 업무에 직접 참여하는 설계자와 디자이너뿐만 아니라 발주자와 시공자 등 모든 참여자가 협업과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BIM 기반의 작품을 완성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우리나라 보다 앞서 BIM 기반의 공공 발주하고 있는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에서 이미 검증된 사실이다. 미국건축가협회(AIA)는 수년 전부터 BIM를 기반으로 하는 협업을 핵심으로 하는 통합 설계프로세스를 강조하며 보급을 독려하고 있다. IDP를 통해야만, 3D 환경에서 가상 모델을 재현시켜 건축물의 생애주기(Life Cycle)를 연장할 수 있고 설계-시공-관리 등 건설 전 과정의 경제성과 친환경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명식 교수는 현실적인 스마트안전에 요청되는 제도적 보완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화재 시 피난 경로가 화염 및 유독가스로 봉쇄되어 인명사고가 발생하는 1방향 피난로에서 2방향 이상의 피난로 등으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점과 현재 법에는 체류형 피난 시설만 적시돼 있는 문제점이다. 이것은 구조 요청을 위한 임시공간이며, 고층의 경우 독자적 옥외 피난을 불가하게 만들고 있으므로 체류형에서 탈출형 피난시설을 적시해 도입을 의무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 또한 대피공간과 동일하거나 그 이상의 성능이 있다고 인정해 고시하는 구조 또는 시설의 문구를 ‘소비자의 자유 선택이 가능한 보다 효율적인 탈출형 피난시설’이라고 고쳐 구체적인 제시가 필요하다. 화재에 따른 막대한 인명, 재산 피해 복구비용을 막을 수 있는 선제적 예산 편성 지원이 필요하다. 국가는 소방 방재 및 안전 점검에 국한된 대국민 안전 시스템에 피난시설 구축 지원 사업 편성을 검토해야 한다. 추가적으로 기존 화재 피난시설은 화재 발생 시 구조를 기다리는 비효율적인 수동적인 피난 방법만 보여주고 있으므로 국가는 능동적 피난, 자율적 피난 등 보다 현실적인 대국민 소방교육 제시가 필요하다.


국내‧외 건축도시 사회 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건축도시 분야의 트렌드는 무엇인가?… 스마트 건축도시에 대한 열린 융합의 접근, AI 기술과의 융합이 필요해, 스마트 건축도시에 대한 혁신 접근을 보여줘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한 건축도시 트렌드가 주목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명식 교수는 국내‧외 건축도시 사회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민한다. 하나의 대표적 예시로 스마트 도시건축 트렌드의 대응으로 대변할 수 있다. 우선 스마트 건축도시에 대한 열린 융합의 접근이다. 기술 발전에 대응해 도시를 만들고 관리하는 방법을 혁신하는 것은 도시계획가, 설계사들이 끊임없이 고민해온 영역이다.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시티로 대변되는 최근의 흐름 역시 이러한 과정에 있다. 과거 건축도시 패러다임과 스마트 건축도시의 차이점은 변화의 속도와 파급효과의 세기이다.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변하고, 파급력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 변화의 속도, 방향, 파급효과는 예측하기 어렵다. 따라서 스마트 건축도시에 대한 접근은 닫힌 방식보다는 변화의 여지를 둔 열린 융합의 방법을 지향해야 한다. 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유연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가 되어야 한다. 일시적, 임시적, 과도기적 설계가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되어야 하며, 과거의 비가역적 설계에서 탈피해 가역성과 가변성을 중요한 가치로 인정해야 한다.
이제 AI 기술과의 융합이 필요하다. 현재 자동차 업계에서 큰 혁신을 불러일으킨 데에는 AI 기술이 중심에 있다. 차량의 전자기기를 스마트폰과 연결해서 관리해주는 것뿐만 아니라, AI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크루즈 컨트롤, 스마트 주행 등 운전자의 편의를 도와주는 보조 주행 기능들이 시중화되어 있고 심지어 구글, 테슬라, BMW 등 주요 자동차 기업들에서는 무인 주행이 가능한 차량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하고 있고 단기적으로 성공한 사례들도 있다. 이러한 스마트 모빌리티는 스마트 기술이 우리의 건축도시 모습을 전면적으로 변화시키는데 영향력이 매우 클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미시적 가로 형태의 변화부터 거시적 공간구조의 변화에 이르기까지 장기적이지만 분명히 변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그리고 스마트 건축도시는 이에 매우 크게 반응하게 될 것이다.
스마트 건축도시에 대한 접근에서는 혁신이 필요하다. 기존의 방식이 주로 설계자의 능력과 직관에 근거를 두고 있다면, 스마트 건축도시는 빅데이터 분석 등의 검증된 증거에 기반을 둔 설계(evidence-based design)를 강조해야 한다. 설계 과정 역시 실제 이용자의 의견을 반영해 설계를 진행해야 하며, 설계 결과물을 구현하는 과정에서도 보다 스마트한 방향으로 진화해야 한다. 설계 대안을 가상현실(VR)로 구현할 경우, 완공 전에 다양한 이용 주체의 선호나 의견을 반영하는 것이 가능하다. 택티컬 건축(Tectical Architecture) 이론에 따라 실험 설계를 구현하는 등 단계적 조성 방식을 적용하여 설계 과정의 스마트화를 추구할 수 있다. 이러한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설계 대안을 구현해 볼 수 있고, 실제 수요자의 체험과 효과 검증을 바탕으로 영구적인 설계안을 도출할 수 있다.
현재 이명식 교수가 센터장으로 책임을 맡아서 운영하고 있는 AURIC은 건축도시 정보를 다차원으로 수집하고 분석하는 빅데이터 체계에 의하여 AI기반 스마트 건축도시 통합정보센터로 도약하기 위하여 관련 건축도시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정비하고 있다. 아울러 이명식 교수는 미래 다양한 건축교육 시스템에 대응할 방안으로서 4+2체계를 선도하고 있는 동국대학교 건축학 교육인증센터를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이 교수는 한국의 건축도시가 세계적으로 사회적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미래 사회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도록 구성원과 대중의 관심을 받으면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매개체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러한 흐름에서 현재 건축방송국이 필요한 것이며 이명식 교수는 관련 단체와 주요 언론사와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가고 있다. 한국건축설계학회의 회장이자 한국초고층도시건축학회 회장, 건축도시연구정보센터 센터장을 겸하고 있는 이명식 교수의 굵직한 행보에서 잘 드러나듯 그가 주목하고 있는 첨단 기술 변화에 대응한 스마트 도시건축 분야의 통합과 한국건축 교육의 방향, 미래의 건축도시 트렌드에 대한 진지한 담론과 연구는 점차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며, 우리 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혁하고 미래를 이끌어가는 질 좋은 건축도시 에너지로 깊은 울림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 >>이명식 동국대학교 건축공학부 교수, 한국건축설계학회의 회장, 한국초고층도시건축학회 회장, 건축도시연구정보센터 센터장, 자료_ ANN, ADIK, CTBUH Korea, AURIC, 기사 출처_ 데일리 에이앤뉴스, ANN TV(ANN NEWS CENTER) 제공

안정원(비비안안 Vivian AN) 에이앤뉴스 발행인 겸 대표이사, 한양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학과 겸임교수, 한양대학교 IAB자문교수
기사 제공_ 에이앤뉴스그룹(데일리에이앤뉴스 AN NEWS_건설경제건축디자인문화예술종합미디어뉴스‧ANN TV_건축디자인뉴스채널 ‧ 에이앤프레스 AN PRESS_건설지전문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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