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원의 건축 칼럼〕마름모꼴의 기능성 지붕을 머금고 있는 도시 광장 1

● 멋진 세상 속 건축디자인_ 마름모꼴의 기능성 지붕을 머금고 있는 도시 광장, 헤이그 중앙역(Hague Central Station)

베넨트 크라우벨 아키텍츠가 설계한 헤이그 중앙역은 오래된 철도 역사를 현대적인 역으로 새롭게 탈바꿈한 곳이다. 1970년대의 낡은 콘크리트 건물을 철거하고 그 위에 투명한 유리 박스로 재구성함으로써 철도역은 한껏 경쾌함을 머금게 된다.

Architects : Benthem Crouwel Architects
Location : Kon. Julianaplein 10, 2595 Den Haag, Netherlands
Category : Train Station
Project Team : Jan Benthem, Mels Crouwel, Pieter van Rooij, Anja Blechen, Jurriaan de Bruijn, Frank Deltrap, Aafke van Dijk, Amir Farokhian, Pia Hanhijärvi, Jeroen Jonk, Volker Krenz, Ronno Stegeman, Daniel van der Voort, Guido Wassenaar, Marcel Wassenaar, Jos Wesselman
Area : 20,000.0㎡
Manufacturers : Lindner Group

철도역 개관식에서 네덜란드 환경부장관인 쉐론 디익스마는 유리의 철도역이자 빛의 성당이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직방형으로 구성된 유리 커튼월 매스 안쪽 깊숙이 철도 선로가 펼쳐져 있고 그 위로 트램이 입체적으로 지나간다. 현재 약 19만 명의 여행객이 중앙역을 이용한다. 지역 고속철도망과 암스테르담에서 파리로 가는 고속철도와의 연계로 인해 향후 10년간 철도 이용자가 2배로 늘게 된다. 고속철도 네트워크는 정부가 새롭게 추진하는 주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헤이그뿐만 아니라 로테르담, 위트레흐트, 아른헴의 중앙역과 암스테르담 주이드와 브레다를 포함하며 주요 역에 정차하게 된다. >>Lead Architects_ Jan Benthem, Mels Crouwel, 자료_ Benthem Crouwel Architects, 기사 출처_ 에이앤뉴스 AN NEWS(ANN NEWS CENTER) 제공

안정원(비비안안 Vivian AN) 에이앤뉴스 발행인 겸 대표이사, 한양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학과 겸임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