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원의 건축 칼럼〕100년간의 서울시 기록물을 보관한 서울기록원 5월 공식 개관

〔안정원의 건축 칼럼〕100년간의 서울시 기록물을 보관한 서울기록원 5월 공식 개관

2019.03.26. 오전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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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원의 건축 칼럼〕100년간의 서울시 기록물을 보관한 서울기록원 5월 공식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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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 세상 속 건축디자인_ 서울시 100년 동안의 자료를 보관한 서울기록원 서울혁신파크 내에 5월 개관한다.

〔안정원의 건축 칼럼〕100년간의 서울시 기록물을 보관한 서울기록원 5월 공식 개관

서울기록원이 오는 5월 서울 은평구 혁신파크 내에 개관한다.
지난 2016년 4월 착공하여 2년 8개월의 공사를 거쳐 준공한 서울기록원은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15,003㎡ 규모로 지어졌다. 그동안 서울기록원은 서울 관련 기록물을 최적의 환경에서 보존하고 과학적·체계적으로 관리해왔고 중요 기록물 만해도 10만여 점에 달한다. 새롭게 서울시 기록전문시설로 마련되는 서울기록원에는 서울지하철 도면, 강남 도시계획 도면, 결재 문서 등 100여 년 동안의 종이문서, 영상·사진 등 시청각 자료, 간행물, 유물 등의 귀중한 자료가 영구 보관한다.

〔안정원의 건축 칼럼〕100년간의 서울시 기록물을 보관한 서울기록원 5월 공식 개관


〔안정원의 건축 칼럼〕100년간의 서울시 기록물을 보관한 서울기록원 5월 공식 개관

기록원 내부 공간은 기록물의 반입 및 정리와 평가, 기술, 보존 처리, 보존, 활용 등 기록물관리 체계를 최적화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지하 1~2층은 보존서고, 유물수장고 등 보존 공간으로 활용하며, 지상 1층은 소독, 훈증, 탈산실 및 주차장이 자리한다. 건물의 상부층인 지상 2~4층은 일반열람실, 전시실, 복원 처리실 등 기록 서비스 및 보존·작업 공간이 들어서있으며, 지상 5층은 대강당, 사무실 등 행정업무 공간으로 활용한다. 방문객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지상 1~3층은 시민이 직접 기록물 보존 과정을 열람하고 체험할 수 있는 시민참여 공간이 마련되어 기록관의 열린 전시·관람 기능을 효과적으로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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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원의 건축 칼럼〕100년간의 서울시 기록물을 보관한 서울기록원 5월 공식 개관

기록관의 옥상에는 태양광 집열판을 설치해 연간 45㎾ 규모의 전력을 생산하며, 땅 속에는 60여개의 지열파이프를 200m 깊이로 설치해 연간 916㎾의 전력을 생산함으로써 기록원 전기 수요의 약 18%를 맡아 에너지 효용성을 높인다.
한제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서울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기록물의 체계적 관리 및 보존이 가능한 서울기록원을 통해 서울이 역사·문화 도시로서의 날개를 달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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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원의 건축 칼럼〕100년간의 서울시 기록물을 보관한 서울기록원 5월 공식 개관

녹번동 구 질병관리본부 내에 들어선 서울기록원은 1910년대 초반 토지 관련 기록에서부터 강남도시계획도면, 2000년대 생산한 전자문서까지 약 100만여 점의 기록물을 보관하고 있으며, 서울시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한편, 서울기록원은 지자체에서 처음으로 ‘지방기록물관리기관’ 설치운영을 이행하는 등 기록자치의 시대를 개척해 왔다는 점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자료_ 서울특별시 도시기반시설본부, 서울기록원, 기사 출처_ 에이앤뉴스 AN NEWS(ANN NEWS CENTER) 제공

안정원(비비안안 Vivian AN) 에이앤뉴스 발행인 겸 대표이사, 한양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학과 겸임교수
제공_ 에이앤뉴스그룹 ANN(에이앤뉴스_ 건축디자인 대표 신문사 ‧ 에이앤프레스_건설지, 건설백서, 건설스토리북, 건설엔지니어링북 전문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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