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원의 건축 칼럼〕마을 단위의 건축,공간환경의 자문·조정역할수행자, 마을건축가 확산

〔안정원의 건축 칼럼〕마을 단위의 건축,공간환경의 자문·조정역할수행자, 마을건축가 확산

2019.03.25. 오전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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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원의 건축 칼럼〕마을 단위의 건축,공간환경의 자문·조정역할수행자, 마을건축가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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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 세상 속 건축디자인_ 지역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창구 역할자이자, 마을 단위의 건축, 공간 환경 분야의 자문·조정 역할 수행자로서의 ‘서울형 마을건축가’ 제도의 확산을 기대한다.

〔안정원의 건축 칼럼〕마을 단위의 건축,공간환경의 자문·조정역할수행자, 마을건축가 확산

서울시가 공공건축가 제도를 확대한 ‘서울형 마을건축가’ 제도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는 것은 환영할 만하다. 그동안 서울의 공공건축 품격 향상을 위해 시행한 서울시 공공건축가 제도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공간 개선 등 도시경관 및 공적 공간의 공공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에 더 나아가 동단위의 공공건축 및 공간 환경 사업의 기획·자문·조정을 위한 마을건축가 제도를 추진하게 된 것이다.
서울시는 마을 건축가를 통해 주민 생활 깊숙이 들어가 지역 특성을 발굴하고 마을 경관 개선을 위한 통합적이고 지속가능한 추진 체계를 마련하고자 한다. 선정된 마을건축가는 지역의 물리적 환경 뿐 아니라, 인문·지리적 가치를 발굴하여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 구축과 역사, 지형 등 장소 특성에 따른 세부 실행 계획을 마련하는 초석을 제공할 수 있어 더욱 기대되는 바이다. 새롭게 시행되는 마을건축가 제도는 서울시 정주 환경의 균형적인 개선, 선제적인 공간복지의 실현, 분야별 전문가의 사회공헌을 유도하여 전문가의 사회적 책임과 자긍심을 부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작용하게 된다. 보다 지역 주민의 다양한 요구를 수렴하고 조정하기 위해 시도하는 마을건축가를 통해 지역 맞춤형 공간 개선이란 목적을 달성한다는 서울시의 취지처럼 마을건축가가 지속적으로 주민들과 적극 소통하는 전령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반에 준비해 나가야 할 것이다. >> 자료_ 서울시, 기사 출처_ 에이앤뉴스 AN NEWS(ANN NEWS CENTER) 제공

안정원(비비안안 Vivian AN) 에이앤뉴스 발행인 겸 대표이사, 한양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학과 겸임교수
제공_ 에이앤뉴스그룹 ANN(에이앤뉴스_ 건축디자인 대표 신문사 ‧ 에이앤프레스_건설지, 건설백서, 건설스토리북, 건설엔지니어링북 전문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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