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N의 뉴스 포커스〕 노들섬 특화 공간, 음악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탄생

〔ANN의 뉴스 포커스〕 노들섬 특화 공간, 음악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탄생

2018.03.12. 오후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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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의 뉴스 포커스〕 노들섬 특화 공간, 음악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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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 세상 속 문화 공간_ 노들섬 특화 공간, 100여년 만에 음악을 중심으로 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탄생해… 구체화 과정에서 보다 전문적인 견해를 경청하고 받아들여야 해

〔ANN의 뉴스 포커스〕 노들섬 특화 공간, 음악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탄생

서울 한강대교를 잇는 인공 섬이었던 노들섬이 오는 2019년 9월 100여년 만에 음악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지난 1917년 한강대교를 설치하면서 중지도로 출발한 노들섬은 한강종합개발, 중지도 유원지, 수중공원개발계획 등 여러 차례 개발계획이 시도되어 왔다. 2005년에 이르러 노들섬 문화단지 조성이 추진되었지만, 설계비 과다 요구 문제로 사업은 무산되기에 이르렀다. 2008년에는 한강예술섬 사업이 재추진되었지만 과다한 사업비 소요로 문제를 낳다가 2012년 보류되었다. 그러던 중 2015년에 음악 중심의 복합문화기지 조성이 최종 결정되면서 본격적인 사업의 전환점을 마련한다. 2013년부터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한 노들섬 포럼을 통해 구체적인 활용 방안이 나온 것이다.
서울시는 100여 년 동안 방치되어왔던 노들섬을 다양한 시민프로그램과 음악, 축제, 자연을 향유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라고 밝힌다. 노들섬 복합문화공간이 음악 및 관련 문화산업에 대한 고도의 전문성과 창의성이 요구되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서울시는 민간위탁 운영자를 선정하여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할 예정이다.
노들섬 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설계비와 사업비를 제대로 사전에 파악하지 못하고 추진했던 과거 시 당국의 잘못된 행정으로 시민들의 혼란과 건축계의 비난이 적지 않다. 서울시가 디자인적 측면보다는 사업 규모의 현실성과 시민의 자율성에 무게를 두고 추진한 사업인 만큼, 노들섬 복합문화공간이 보다 시민들의 사랑받는 공간이 되기 위해 음악계는 물론 건축·디자인계의 폭넓은 전문성을 경청해야 할 것이다. >>자료_ 서울특별시, 기사 출처_ 에이앤뉴스 AN NEWS(ANN NEWS CENTER) 제공

안정원(비비안안 Vivian AN) 에이앤뉴스 발행인 겸 대표이사, 한양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학과 겸임교수 annews@naver.com
제공_ 에이앤뉴스그룹 ANN(에이앤뉴스_ 건축디자인 대표 신문사 ‧ 에이앤프레스_건설지, 건설백서 전문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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