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멋진 세상 속 아트디자인_ 유머와 상상력이 넘치는 셀비의 집으로의 즐거운 초대

● 멋진 세상 속 아트디자인_ 유머와 상상력이 넘치는 셀비의 집으로의 즐거운 초대

2017.07.16. 오전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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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 세상 속 아트디자인_ 유머와 상상력이 넘치는 셀비의 집으로의 즐거운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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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커뮤니케이터 토드 셀비의 유연성과 자유분방함을 엿볼 수 있는 ‘The Selby House #즐거운_나의_집’

● 멋진 세상 속 아트디자인_ 유머와 상상력이 넘치는 셀비의 집으로의 즐거운 초대

세계적인 크리에이터들의 개성 넘치는 라이프스타일을 기록하는 포토그래퍼이자 일러스트인 토드 셀비(Todd Selby)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전시는 ‘The Selby House: #즐거운_나의_집’이란 주제로 오는 10월 29일까지 대림미술관에서 펼쳐진다. 토드 셀비는 샤넬의 수장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 창의적인 구두 디자이너 크리스찬 루부탱(Christian Louboutin), 패션 매거진 퍼플(Purple) 편집장 올리비에 잠(Olivier Zahm) 등의 유명 인사들의 개인적인 공간을 사진과 감각적인 일러스트레이션의 결합을 통해 담아내었다. 이는 그동안 매체를 통해 만나왔던 연출된 사생활과는 극명한 대조를 이루는 독창적인 기록 방식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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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비의 집(The Selby House)으로 초대된 관람객들은 입구에서부터 전시장 내부와 정원, 카페에 이르기까지 토드 셀비가 제공하는 즐거운 에너지를 만끽할 수 있게 된다. 관람객들은 유명인들의 사적공간을 촬영한 작품을 비롯해 패션과 요리의 영역에서 활약하는 인물들의 역동적인 작업실과 창의적인 주방을 담은 230여점의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직접 키운 앙고라 토끼털로 의상을 만드는 니트 디자이너 암비카 콘로이(Ambika Conroy)에서부터 발망(Balmain)의 최연소 디자이너 올리비에 루스테잉(Olivier Rousteing), 이탈리아 패션계의 대모이자 10 꼬르소꼬모 설립자 카를라 소차니(Carla Sozzani)의 작업 공간과 멕시코의 깊은 정글에 자리 잡은 에릭 워너(Eric Werner)와 마이아 헨리(Mya Henry)의 레스토랑, 루프탑을 농장으로 바꾸는 도시 농부 애니 노박(Annie Novak)의 일상을 담은 사진 등도 독특한 볼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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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에서 작가는 동물, 음식, 자연 등의 일상적인 소재에 자신만의 고유한 색채와 순수한 에너지를 덧입힌다. 일련의 작품 속에서 작가는 각기 다른 분야에서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창의적인 삶의 모습을 그의 애정 어린 시각으로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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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 위의 일러스트레이션들은 각 사진의 주제를 잘 설명할 뿐만 아니라, 나만의 환상과 창의성을 표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5점의 대형 레진 프레임 작품인 셀비 더 스토리텔러(SELBY THE STORYTELLER)는 사진과 일러스트레이션을 결합하는 방식을 고민해 온 토드 셀비의 상상력이 구현된 신작이다. 겹겹이 붙인 일러스트레이션들이 두꺼운 레진으로 마감 처리된 프레임이 사진 속 주인공과 그들을 둘러싼 이야기를 멋지게 표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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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의 셀비 더 트래블러(SELBY THE TRAVELER)는 토드 셀비의 삶을 고스란히 담아낸 설치 작품이다. “이 작업은 뉴욕과 LA를 여행하던 중 마주쳤던 것들과 떠오른 생각들이 담겨 있는 일종의 타임캡슐입니다.”라고 밝힌 토드 셀비의 말처럼 작품은 로스앤젤레스와 뉴욕을 오가는 비행기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던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다. 물감을 입힌 얇고 긴 종이를 미술관 벽에 가득 붙여 물감들이 서로 섞이고 번지는 수채화 느낌을 연출한 공간 안에, 미국의 서로 다른 두 지역을 상징하는 다양한 일러스트 작품들을 설치하여 입체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별하다.

● 멋진 세상 속 아트디자인_ 유머와 상상력이 넘치는 셀비의 집으로의 즐거운 초대

전시 공간 중 가장 ‘셀비다운’ 라이프스타일을 들여다볼 수 있는 곳이 바로 거실과 침실, 작업실을 재구성한 셀비의 방이다. 아울러 작가의 어릴 적 꿈과 기억이 하나로 응집되어 재미를 선사하는 ‘셀비의 정글’ 역시 관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곳이다. 일상적 소재에 특유의 위트 넘치는 표현을 가미한 일러스트레이션, 영상, 대형 설치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은 일상에서 상상력 가득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게 된다. >> 자료_ 대림미술관 제공, 전시 기간: 2017. 4. 27 - 2017. 10. 29, 장르: 사진, 영상, 설치, 일러스트, 장소: 대림미술관(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4길 21), 주최/주관: 대림미술관, 후원: 대림, 삼성화재, 현대해상, 우리카드, 기사 출처 News Source_ AN newspaper(AN news group) 제공

안정원(비비안안) 에이앤뉴스 발행인 겸 대표이사 annews@naver.com
제공_ 에이앤뉴스 건축디자인 대표 네트워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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