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원의 디자인 칼럼〕 벨기에 항구도시의 옛 건물이 화려한 보석 같은 왕관을 쓰다 1.

〔안정원의 디자인 칼럼〕 벨기에 항구도시의 옛 건물이 화려한 보석 같은 왕관을 쓰다 1.

2017.04.15. 오전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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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원의 디자인 칼럼〕 벨기에 항구도시의 옛 건물이 화려한 보석 같은 왕관을 쓰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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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 세상 속 건축디자인(세계적인 건축가가 디자인한 이색적인 포트하우스 공간 엿보기 1)

벨기에 안트베르펜 항구를 빛내는 보석 같은 건물 포트 하우스(Antwerp Port House)
오래된 소방서 건물 위에 볼륨감 있고 다이내믹한 건물을 이어줌으로써 변화하는 항구도시의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

〔안정원의 디자인 칼럼〕 벨기에 항구도시의 옛 건물이 화려한 보석 같은 왕관을 쓰다 1.

벨기에 북부의 항구도시 안트베르펜에 이색적인 포트하우스가 들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세계적인 건축회사 자하하디드 아키텍츠가 설계한 이 특이한 건물은 단순한 사각 매스의 건물 위에 비정형의 새로운 구조물이 증축된 형태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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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의 외형은 오래되어 사용되지 않던 소방서 건물을 그대로 살리면서 새로운 포트하우스로 재구성한 것으로, 업무 공간의 협소함으로 인해 분리되어 있던 500명의 직원이 한 곳에 근무할 수 있게 되었다. 새로운 포트하우스 지역본부의 준공으로 인해 안트베르펜 항구(Port of Antwerp)는 기술적이고 행정적인 서비스가 가능하게 되었으며, 직원들을 위한 지속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사무실이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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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트베르펜 항구는 유럽에서 두 번째로 큰 항구로 매년 1만5천개의 무역선과 6만개의 바지선을 수용하며 성장하고 있다. 안트베르펜은 유럽 컨테이너 수송의 26%를 취급하며 2억 톤 이상의 상품 운송을 맡고 있다. 부두에 정착한 선박들을 통해 6만여 명의 일자리가 제공되며, 8천여 명 이상의 직원들이 이곳에서 근무하고 있다. 안트베르펜 항구는 약 15만개의 일자리를 보장해주며 다음 세기를 넘어 성장과 개발을 향해 지속적으로 팽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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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원의 디자인 칼럼〕 벨기에 항구도시의 옛 건물이 화려한 보석 같은 왕관을 쓰다 1.

63번 Kattendijk 부두(Quay 63)의 멕시코 아일랜드 부지에 들어선 건물은 오래되어 사용되지 않는 소방서 건물을 새롭게 통합시킨 것이다. 플랑드르 지방정부의 건축부와 항만 당국은 새로운 지역본부를 위한 건축 공모전을 개최하였고, 최종적으로 사이트의 역사적 연구와 건물의 가치를 철저하게 분석한 자하하디드 아키텍츠의 안이 당선작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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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원의 디자인 칼럼〕 벨기에 항구도시의 옛 건물이 화려한 보석 같은 왕관을 쓰다 1.


〔안정원의 디자인 칼럼〕 벨기에 항구도시의 옛 건물이 화려한 보석 같은 왕관을 쓰다 1.

앤트워프 시의원인 Marc Van Peel은 “건축 공모전 진행과정에는 기존 건물의 보존이라는 한 가지 규칙만이 적용되었으며, 원래의 건물 위에 현대적인 건물을 올린 5개의 후보작 중 자하하디드 아키텍츠의 디자인이 가장 훌륭했다”고 평가한다. >>Zaha Hadid ZHA Founder, Patrik Schumacher ZHA Principal Joris Pauwels ZHA Project Director, Jinmi Lee ZHA Project Architect 자료 ZHA, Photo by Tim Fisher, Hufton + Crow, Helene Binet, 기사 출처 News Source_ AN newspaper 제공

안정원(비비안안) 에이앤뉴스 발행인 겸 대표이사 annews@naver.com
제공_ 에이앤뉴스 건축디자인 대표 네트워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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