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유럽의 가족 모험 명소 베스트10②

◆ 웨일스에서 캠핑하기

많은 사람들이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은 열망을 갖고 있지만 대부분 실질적인 경험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패밀리 부시그래프트 캠프는 자연캠핑을 처음 즐기는 사람들을 고려한 곳이다.

가워 반도의 파르크-레-브레오에 위치한 이 캠프는 아름다운 옥스위치 해변으로부터 걸어서 20분 거리에 울창한 삼림으로 둘러싸여 있다. 여가활동에는 산책, 수풀로 집짓기, 불피우기, 버드나무 공예와 트래킹이 있다. 특히 해안에서 수렵 채취한 물고기들을 온가족이 모여 야외에서 직접 피운 불에 구워먹는 맛이 일품이다.

- 8월 27~28일 프로그램, 해먹이나 움막 짓기 또는 개인소유 텐트 가져갈시 장소 제공 성인 90파운드, 어린이 30파운드

◆ 포르투갈에서 서핑하기

아이들을 데리고 여행을 떠난다는 것이 좋아하는 취미에 대한 포기의 의미가 될 수는 없다. 그저 함께 떠나서 아이들과 같이 그것들을 즐기면 된다.

서프 캠프 앤 호스텔은 가족 친화적인 요가 코스를 진행하며 리스본 외곽 카스카이스 근처에서 열리는 카르마 서프 리트리트 프로그램은 부모와 6세 이상의 아이들을 포함한다. 아이들을 돌보는 시설 이용 또한 가능하다.

- 일주일간 직접 취사, 하루 두번 서핑 및 요가수업 포함 665파운드부터

◆ 슬로베니아 자연탐방

파노라마식 유리창이 난 이동주택에 머물며 휴가를 보내는 것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최상의 길이 될 것이다. 나무와 자연, 공기가 통하는 자재들로 지어진 사바 호텔 앤 리조트는 블레드 호숫가 옆 그림 같은 계곡에 자리하고 있다.

문 앞에 나오면 바로 등산로가 보이며 호수에서는 수영과 카약도 즐길 수 있다. 어디서든 타고 내리는 관광버스가 보히니의 빙하호수, 장관을 이루는 사비차 폭포와 포크류카 숲의 황야로 향한다. 가장 가까운 공항은 류블랴나이며 블레드에서 25마일 거리이다.

- 4인실 이동주택 1박 80유로부터

◆ 터키 바다수영

스윔트렉 액티비티 위크는 안전 전문가들의 참여 하에 해안을 따라 펼쳐지는 바다수영과 섬들을 오가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11살 이상의 어린이만 수영을 할 수 있으며, 그 이하는 별도로 마련된 클럽에서 놀 수 있다.

이곳에는 1.5~5킬로미터까지 10개의 코스가 있으며, 좀 더 가벼운 패키지로는 3개의 코스만 갈 수도 있다. 베이스캠프는 마르마리스 만에 위치한 아다코이다.

- 영국 출발 항공과 모든 식사, 수영강습 두번, 어린이 클럽 포함 10구간 프로그램 1000파운드부터, 3구간 프로그램 760파운드부터

◆ 크레타 섬에서 하이킹하기

한적하고 가족 친화적 에코-레지던스인 아클라다 무트자나키스는 이라클리온 서쪽 20마일 거리오 훌륭한 산책로 구역 안 고대 올리브숲과 바위비탈 속에 위치해 있다. 아클라다 전통마을은 짧게 걸어 다니기에 좋으며 언덕들 위로는 등산로도 나있다.

수영과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는 가장 가까운 해변은 차로 10분 거리이다. 자전거를 빌려 탈 수도 있고 말타기, 급류타기, 동굴탐험을 할 수 있다. 또한 4천년 된 크노소스의 미노안 궁전도 쉽게 도달할 수 있는 거리 안에 있다.

- 3~4인 기준 스튜디오 1박 85유로부터

사진= 드라이애드부시크래프트(dryadbushcraft.co.uk), 카르마서프리트리트(karmasurfretreat.com), 사바호텔앤리조트(sava-hotels-resorts.com), 스윔트렉(swimtrek.com), 아이이스케이프(i-escape.com)

트레블라이프=김헌균 hkkim@travellif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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