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컨퍼런스 ‘제4회 AWC’ 개최…”포스트 코로나 시대 AI 역할 조명”

인공지능 컨퍼런스 ‘제4회 AWC’ 개최…”포스트 코로나 시대 AI 역할 조명”

2020.09.17. 오후 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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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컨퍼런스 ‘제4회 AWC’ 개최…”포스트 코로나 시대 AI 역할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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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한 글로벌 컨퍼런스 ‘AI WORLD CONGRESS 2020’이 오는 18일까지 이틀 동안 열린다.

‘AWC 2020'은 디지틀조선일보와 부산시가 주최하며, ‘코로나19’ 여파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9개국 38명의 연사가 참여해 ‘AI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와 토의 등을 펼친다.

행사 첫날에는 유웅환 SK텔레콤 SV이노베이션센터장의 ‘AI, 행복한 미래의 동반자’ 세션을 시작으로, 스웨덴과 미국, 영국이 각각 '스마트 제조', '딥러닝', '스마트 시티'를 주제로 세션을 진행했다.

둘째날에는 김진형 중앙대 석좌교수가 ‘코로나바이러스의 유행과 그 이후 인공지능의 역할’에 대한 스페셜 세션을 진행한다. 캐나다, 핀란드, 덴마크, 독일, 네덜란드가 '스마트 제조', '디지털 헬스', '헬스 테크', '모빌리티', '스마트 항만' 세션을 펼친다.

이번 컨퍼런스는 참석자들에게 사전에 공유된 링크를 통해 유튜브 등으로 실시간 중계되며, 이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강연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오늘(17일) 오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신창호 부산시 미래산업국장이 "코로나 이후 펼쳐질 언택트, 뉴노멀 시대에 부산이 한발 앞서간다는 마음으로 행사를 과감하게 비대면으로 준비했다" 고 인사말을 전했다.

온라인으로 참석한 정세균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이미 주요 선진국 정부와 기업들은 AI에 앞다퉈 투자하고 있고, 코로나로 이러한 추세는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며 “대한민국이 ‘AI 강국’으로 세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열정을 갖고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요안나 도너바르트(Joanne Doornewaard) 주한네덜란드대사는 “이번 행사는 국제적으로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해야할 때에 시의적절하게 열렸다”며 “전 세계 전문가들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AI기술이 맡을 역할에 대한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press@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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