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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 뮤지컬로 재해석한 춘향전…충북교육문화원서 열린 “키스 더 춘향” 뜨거운 반응
Posted : 2019-06-17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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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나는 음악에 맞춘 현란한 춤사위와 화려하면서도 절도 있는 군무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습니다.

창작 뮤지컬 ‘키스 더 춘향’ 공연이 지난 14일 충청북도교육문화원에서 중고등학생과 제천영육아원 학생 8백여 명이 초청된 가운데 열렸습니다.

[최광주 / 충북교육문화원장: ‘키스 더 춘향’이 학생들에게 반응이 뜨겁고 호응도가 좋을 줄은 저도 미처 생각을 못했습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우리 전통 문학예술 작품들에 대해서 다양하게 재구성해서 제공되는 프로그램을 접하고, 그것을 통해서 우리 전통 문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또 학생들이 문화 예술에 대한 감수성을 높임으로써 문화 시민이 되는 데 큰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그런 기회를 자주 주도록 더 열심히 노력해가겠습니다.]

‘키스 더 춘향’은 우리 고전 판소리 작품인 춘향전을 새롭게 해석한 댄스 뮤지컬로, 세종대학교 다문화연구소 ‘춤다솜무용단’이 창작한 작품입니다.

춘향의 사랑 이야기를 과거와 현재를 교차하는 방식으로 다루고, 웃음과 감동적인 요소를 더했습니다.

[임정희 / 세종대 무용과 대우교수: 충북교육문화원에서 초청해주셔서 이렇게 좋은 공연을 하게 돼서 너무 기쁩니다. 그리고 많은 학생들이 이렇게 수준 높은 문화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감수성이 좋아지는 그런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고전 한국무용에 발레, 비보잉, 왈츠 등의 다양한 장르를 접목시킨 만큼 공연 내내 풍성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키스 더 춘향의 주제곡 중 가장 대중적인 ‘쑥대머리’를 부른 국악인 박애리 씨가 특별출연했습니다.

[박애리 / 국악인: 요즘은 변하지 않는 사랑을 찾는 것이 힘들다는 말씀들을 많이 하시잖아요. 하지만 오늘 춤다솜무용단과 함께하는 키스 더 춘향에서는요,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는 불멸의 사랑 이야기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멋진 이야기와 춤을 통해 펼쳐집니다.]

[양선희 / 세종대 무용과 명예교수: 한국 춤의 고정 틀을 벗어난 공연으로, 공연을 통해 청소년들이 품고 있는 사랑에 대한 메시지라든가 권선징악 등이 쉽게 잘 전달될 겁니다. 또, 춤꾼들이 어떻게 역동적으로 엮어나가느냐 하는 부분도 눈여겨 볼만 합니다. 더군다나 유명한 박애리 씨와 라이브로 공연한다는 것은 저희 무용단에서도 여러 가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이런 공연을) 청소년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앞으로 한국무용계가 해야 할 일이고 한국무용이 활성화 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키스 더 춘향'은 지난 2013년 초연된 이후 미국과 중국에서도 공연을 펼치는 등 우리 춤의 매력을 알려오고 있습니다.



press@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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