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TN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김명수 지사처럼 안장 위치를 모르는 독립유공자들의 묘소를 추적한다.
YTN 데이터저널리즘팀은 국가보훈처 자료를 바탕으로 묘소가 알려지지 않은 독립 유공자 8천2백여 명에 대한 분석 자료를 제보 사이트(http://독립.net)를 통해 공개했다.
YTN은 이번 프로젝트를 시민과 언론이 함께 자료를 모으고 정리해가는 ‘집단 협업(크라우드 소싱)’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민들에게서 안장지를 추적할 수 있는 정보를 제보 받는 방식이다. 제보 사이트에서 독립유공자 정보를 확인하고, 안장지를 추적할 수 있는 정보가 있으면 해당 사이트로 제보하면 된다.
시민들의 제보 내용은 전문가의 검증을 통해 뉴스에 반영되고, 수집된 자료는 시민 사회와 공유할 계획이다.
‘역사를 숨긴 친일 잔재물 찾기’에도 나선다. 친일 행적에 대한 기록을 통해 후손들이 어두운 역사를 함께 기억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 취지다.
YTN 데이터저널리즘팀은 “쉽지 않은 작업이지만 더 늦기 전에 단 한 명이라도 어디에 모셔져 있는지 현황을 알아야 나중에 예우라도 할 수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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