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량 있는 젊은 아티스트 발굴… ‘2017 스푼아트쇼’ 개막

역량 있는 젊은 아티스트 발굴… ‘2017 스푼아트쇼’ 개막

2017.11.23. 오후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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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작가를 육성하는 ‘제3회 스푼아트쇼’가 어제(22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이번 행사에는 약 3백 명의 신진 작가들이 참여해 130여 개 부스에서 회화, 조각, 사진,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또 명사특별전, 한중 도자기전, 태교특별전 등 이색적인 부스가 마련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석현 스푼아트쇼 조직위원장은 “국내 최대 규모 아트 페어인 만큼 수준 높은 작품들이 대거 나왔다”며 “앞으로도 신예 작가들을 후원하는 일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명사특별전에서는 김대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이 직접 그린 웹툰 ‘꼰대별곡’과 ‘투표소 가는 길’ 등 총 8편의 작품이 공개됐다.

김 사무총장은 “웹툰은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므로 지방선거의 가치를 홍보하는 데 효과적일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작품 판매 수익금은 이번 포항지진 피해 후원에 쓰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시는 오는 26일까지 열리며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하고 아시아아트넷위원회 주최, 금산갤러리, (주)휴로인터랙티브가 주관했다.

[YTN PLUS] 취재 공영주 기자, 촬영편집 강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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