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연천군, DMZ 평화자전거 대회 개최...접수 9월 19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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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30. 오전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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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연천군, DMZ 평화자전거 대회 개최...접수 9월 19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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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이 경기도 연천군과 함께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자전거 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10월 22일 열리는 ‘YTN DMZ 평화 자전거대회’에는 5천 명이 참가자들이 경기도 연천군 비무장지대(DMZ) 구간을 비롯한 도로 100km를 달리게 된다.

먼저 가을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동막계곡을 따라 내산리 고개까지 23km의 퍼레이드 구간과 자유 라이딩 구간이 펼쳐진다.

내산리 고개를 넘어 상리 삼거리를 지나면 1차 계측이 시작된다. ‘북삼 초소-동중리 초소’ 등 민간인 통제구역을 지나 10km 정도 달리면 1차 계측이 끝난다.

이어지는 ‘봉곡동 초소-승전OP-오류동 초소’는 민간인 최초로 개방되는 곳으로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 구간이다. 비계측 구간으로 대북 확성기와 군사분계선, 철책 너머로 북한 땅을 볼 수 있다.

YTN-연천군, DMZ 평화자전거 대회 개최...접수 9월 19일부터

이후 경순왕릉 지점에서 2차 보급품을 지급 받아 40km 정도의 2차 계측 구간을 지나는 코스로 구성된다.

주최 측은 “행사 참여 만으로도 북한에 평화 염원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축제가 되는 것을 지향한다”며 “향후 한반도 해안도로를 따라 남북의 지도를 완성해나가는 형태의 대회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오는 9월 19일부터 홈페이지(www.rally100.co.kr)를 통해 선착순 5천 명만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02-588-6023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YTN PLUS(healthpluslife@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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