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우러기 일일호프’… 중증 장애인들에게 전국 탐방의 기회를!

‘어우러기 일일호프’… 중증 장애인들에게 전국 탐방의 기회를!

2016.10.28. 오후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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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뇌성마비 장애인들의 전국 탐방 캠프를 지원하기 위한 ‘어우러기 일일호프’ 행사가 열렸다.

뇌성마비 장애인들과 봉사자들의 모임인 '어우러기'는 오늘(28일) 서울 상암동 KGIT센터 와바(WABAR)에서 일일호프를 열고 하루 동안 모은 수익금으로 뇌성마비 장애인들의 체험 캠프를 지원한다.

이광범 어우러기 대표는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의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고 중증 장애인들의 자유로운 활동을 위해 기획됐다”고 말했다.

작년 수익금 4백만 원은 지난 7월 열린 ‘어우러기 울릉도·독도’ 탐방에 쓰였으며, 뇌성마비 장애인과 이들의 거동을 돕는 자원봉사자 등 85명이 참가했다.
'어우러기’는 1992년부터 매년 일일호프 수익금과 기타 후원금으로 전국 명소 탐방 등 중증 장애인들을 위한 체험의 장을 마련해 왔다.

또한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중증 장애인들을 위한 차량 지원 서비스는 물론 목욕 서비스, 사회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YTN PLUS] 공영주 기자, 사진 정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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