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미국 앨라배마주에 있는 아진 USA 현지공장을 방문한 권 시장은 로봇과 자동화 기계 등이 설치된 첨단 공장 시설을 둘러보고 대학생 인턴 40여 명과 해외 근무자들을 만났다.
권 시장은 서 대표와의 환담을 통해 “지역 기업이 지역 대학생을 위한 해외 인턴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에게 해외 실무 경험 기회가 주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6박 7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 권 시장은 대구와 최초로 결연을 맺은 자매도시인 애틀랜타시와 사업 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어 권 시장은 해외 물산업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자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지난 25일부터 시작된 ‘세계물환경기술박람회’에 참석했다.
‘아진USA’는 지난 2008년 미국 앨라배마 주에 설립된 아진산업(주)의 현지 공장으로 지난해 약 2억 5천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유지해오고 있다.
아진USA의 모기업인 아진산업(주)은 경북 경산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생산 기업으로 지난 2011년부터 매년 대구경북 지역 대학생들에게 해외 인턴 프로그램을 제공해오고 있다.
[YTN PLUS] 강승민 기자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