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DMB 등 3개 지상파 DMB, “오늘부터 12배 선명한 HD 방송 시작”

YTN DMB 등 3개 지상파 DMB, “오늘부터 12배 선명한 HD 방송 시작”

2016.08.01. 오후 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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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DMB 등 3개 지상파 DMB, “오늘부터 12배 선명한 HD 방송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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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DMB 등 지상파 DMB가 오늘(1일)부터 고화질(HD) 방송을 시작했다.

지상파 DMB 특별위원회는 오늘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고화질 DMB 방송 출범식’을 열고 YTN DMB와 한국 DMB, U1 미디어 등 3개 DMB 방송사가 화질이 기존보다 12배 개선된 HD방송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조준희 YTN 대표이사는 출범식에서 “지상파 DMB 방송의 선명하지 않은 화질이 늘 아쉬웠는데 앞으로는 양질의 콘텐츠와 서비스를 통해 시청자 복지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YTN DMB 등 3개 지상파 DMB, “오늘부터 12배 선명한 HD 방송 시작”

오수학 YTN DMB 상무이사는 “HD방송은 최첨단 미디어 시대의 필수 요건”이라며 “기존 휴대폰과 내비게이션의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면 고화질 방송을 감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내비게이션 제조사 등은 HD화면 시청이 가능한 휴대폰과 내비게이션을 이달 중순에 출시할 계획이며, 이러한 고화질 모바일 단말기는 내년 말 5천여 만대에 이를 전망이다.

또한 방송사들은 시청자들의 편의를 위해 당분간 기존 방송과 HD방송을 동시에 송출하게 된다.

지상파 DMB 특별위원회는 HD방송이 시작되면서 시청자도 크게 늘어나고 이에 따라 광고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지상파 3사인 KBS, MBC, SBS 등은 고화질 DMB 방송 시기를 검토 중이거나 아직 송출 여부를 확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YTN PLUS] 공영주 기자, 사진 YTN DMB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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