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이 선호하는 ‘꿀 알바’는?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꿀 알바’는?

2016.07.25. 오후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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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이 선호하는 ‘꿀 알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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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과 교육할인스토어가 기획한 ‘캠퍼스 24’에서는 지난 23일, 조건이 좋아 대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아르바이트인 이른바 ‘꿀 알바’를 소개했다.

이번 방송에서 소개된 ‘꿀 알바’는 상대적으로 일을 하는 데 따른 시급이 높은 아르바이트를 뜻한다.

‘꿀 알바’의 하나로 불리는 ‘관공서 아르바이트’는 주로 사무 보조이다. 40명을 뽑는데 8백 여 명이 지원하는 등 20대 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관공서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이승민(삼육대 생명과학과 3학년) 학생은 “일이 편하다는 장점도 있고 나중에 이력서를 쓸 때에도 도움이 된다고 들어서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게스트 하우스 아르바이트’는 진로를 서비스업으로 생각하는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용품 배치에서부터 이용 고객 관리 등 다양한 업무를 익힐 수 있다. 학생들은 “게스트 하우스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기 때문에 외국어 회화를 익힐 수도 있다”고 말했다.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꿀 알바’는?

한국민속촌의 ‘거지 알바’도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거지 역할을 맡은 학생들은 분장을 하거나 낡은 의상을 입고 관광객들의 흥미를 끌기 위해 동냥을 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안수정 알바몬 팀장은 “과거와 달리 요즘 대학생들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주된 목적은 진로탐색이나 경제적 이득이 우선”이라며 “하지만 꿀 알바를 미끼로 내세운 범죄가 늘어나는 현실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캠퍼스24’는 YTN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30분에 방송되며, 재방송은 YTN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YTN PLUS (healthpluslife@ytnplus.co.kr), 사진제공 교육할인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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