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독일 맥주의 향연, ‘2016 바이엔슈테판 비어 콘서트’ 개최

시원한 독일 맥주의 향연, ‘2016 바이엔슈테판 비어 콘서트’ 개최

2016.07.22. 오후 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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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정통 맥주 특유의 맛으로 한국인들 입맛을 사로잡겠습니다.”

‘독일 맥주순수령’ 선포 500주년을 기념하는 ‘바이엔슈테판 비어 토크 콘서트’가 어제(21일) 저녁 서울 청담동 써스티몽크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마커스 잉글렛 바이엔슈테판 독일 본사 부사장이 ‘바이에른 주의 맥주순수령과 독일맥주의 전통성’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마커스 부사장은 “맥주순수령은 맥아, 홉, 물 등 3대 원료만을 사용해 맥주를 만들라는 법령으로 1516년에 독일 바이에른 공화국에서 시행됐다”며 “순수령을 지킨 맥주만이 진정한 독일 맥주로 인정받는다”고 설명했다.

마커스 부사장은 또 “바이에른주의 국립 맥주 회사인 ‘바이엔슈테판’은 수도사들에 의해 설립됐으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양조장으로 기네스북에 올라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레이프 라이언 호주 피닉스비어 대표, 김승학 (주)베스트바이엔베버리지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일반인 참가자 80여 명은 강연이 끝난 후 맥주 시음회와 퀴즈 게임, 추첨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했다.

김선영(38) 씨는 “작년에 이어 또 오게 됐는데 마치 독일 현지 맥주축제에 와 있는 것처럼 흥겨웠고 바이엔슈테판 맥주가 지닌 향과 깊은 맛에 더욱 매료됐다”고 말했다.

[YTN PLUS] 취재 공영주, 촬영‧편집 정원호, 송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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