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의 축제”… ‘함신익과 심포니 송’ 창단 2주년 마스터즈 시리즈

“한여름 밤의 축제”… ‘함신익과 심포니 송’ 창단 2주년 마스터즈 시리즈

2016.07.18. 오전 10:0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한여름 밤의 축제”… ‘함신익과 심포니 송’ 창단 2주년 마스터즈 시리즈
AD
지휘자 함신익 씨가 이끄는 오케스트라 ‘심포니 송’의 창단 2주년 기념 음악회가 오는 23일 오후 2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히나스테라의 ‘교향적 변주곡’, 장윤석의 '오케스트라와 바리톤을 위한 아리랑 주제에 의한 광시곡',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제5번 라단조’ 등이 연주된다.

특히 초연인 '아리랑 주제에 의한 광시곡'에는 바리톤 정록기 씨가 출연해 각 지역의 특성에 맞게 구전되어 온 아리랑의 토속적인 선율을 새롭게 조명한다.

함신익 씨는 “한국 오케스트라와 작곡가들이 국제무대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우리만의 언어와 문화가 깃든 작품을 통해 세계적인 공감대를 이끌어 내야 한다"며 “국내 우수한 작곡가 발굴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아리랑 주제에 의한 광시곡'은 ‘2015-2016 한‧중‧일 작곡가 위촉 공모 시리즈’에서 노루페인트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심포니 송'은 대중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친숙하게 전달하는 취지의 '찾아가는 오케스트라'로 지난 2014년에 창단됐다.

공연문의는 심포니 송 사무국(02-549-0046)으로 하면 된다.


YTN PLUS (healthpluslife@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