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 알뜰족, 모두 모여라!”

“대학가 알뜰족, 모두 모여라!”

2016.07.12. 오후 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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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알뜰족, 모두 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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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과 교육할인스토어가 기획한 ‘캠퍼스 24’에서는 지난 9일 대학생들의 금전적 고민을 해소하기 위한 ‘현명한 소비’ 노하우가 공개됐다.

대부분의 대학생들은 생활비나 대학 등록금 등에 경제적으로 부담을 느끼고 있다.

수도권 남녀 대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조사한 설문 결과를 보면, 한 달에 평균 45만 원을 생활비로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취생들의 경우에는 한 달에 50~60만 원의 월세를 내고 있었다. 따라서 이들 대학생들은 대학 등록금까지 더하면 1학기에 천만 원 넘게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학가 알뜰족, 모두 모여라!”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한 회사는 ‘대학 교재 대여 서비스’를 하고 있다. 학생들이 사용하지 않는 책들을 모아 필요한 학생들에게 빌려주는 시스템이다.

고려대에서 지난해 처음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후,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되고 있다. 책을 정가의 약 25~40% 싼값으로 대여할 수 있기 때문에 하루 150여 건이 이용되는 등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월세를 아끼는 방법도 소개됐다. 작년부터 시작된 ‘한 지붕 세대 공감 사업’은 대학생들이 어르신과 주거공간을 공유함으로써 월세 부담을 덜자는 취지이다.

“대학가 알뜰족, 모두 모여라!”

대학생들이 필요한 물품을 싸게 사는 방법도 공개됐다. 제휴된 대학교에 한 해 재학생들에게 가전이나 생활필수품, 행사 티켓 등을 시중보다 싸게 팔고 있는 ‘교육할인 스토어’가 소개됐다.

문송이 ‘대학내일’ 책임연구원은 “대학생들은 가성비를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며 만족스러운 대체재를 찾아 소비하는 ‘페이크슈머’와 맛보듯 가볍게 소비를 하는 ‘테이스트 소비’ 등에 대해 설명했다.

‘캠퍼스24’는 YTN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5시30분에 방송되며 재방송은 YTN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YTN PLUS (healthpluslife@ytnplus.co.kr), 사진 교육할인스토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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