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빅매치’, 이상화‧박승희 선수를 이겨라!…29일 이규혁-박승희와의 만남도 진행

체육진흥투표권인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케이토토(대표이사 손준철)가 스포츠토토 빙상단 소속 한국 빙상 간판 스타들과 함께 가상으로 스피드 대결을 벌일 수 있는 이색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늘(28일)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트리움센터에서는 빙상 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불법 스포츠 토토를 근절하기 위해 빙상 선수들과 함께하는 '스포츠토토 빅매치 2016' 행사가 열렸다.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이상화 선수와 박승희 선수 등 스포츠토토 빙상단 소속 선수들과 대형스크린과 바이크머신을 이용해 500m 가상 스피드 대결을 펼쳤다.

또, 참가자 중 성인을 대상으로 스포츠토토 게임에 참여할 수 있는 천 원권 쿠폰이 제공됐으며, 불법스포츠도박 근절을 위한 서명이 이어졌다.

내일(29일) 오후 2시부터는 스포츠토토 빙상단의 이규혁 감독과 박승희 선수가 행사장을 방문해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특히 박승희 선수는 직접 바이크머신 이벤트를 통해 영상 속 자신에게 도전할 예정이다.

손준철 케이토토 대표는 이번 행사에 대해 "국내 빙상단 선수들의 우수함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로, 동계올림픽과 빙상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인기 증대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더불어 합법적인 스포츠토토에 대한 인식 개선과 불법도박 근절에 일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빅매치 이벤트는 스포츠토토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sportstoto.toto.proto)에서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 "좋아요"를 누른 뒤 댓글을 통해 사전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또, 현장에서도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이틀간 진행되는 이벤트에서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휴대용 배터리 충전기가 증정되며 전체 최고 기록을 세운 참가자에게는 블루투스 스피커가 주어진다. 발표는 행사 종료 후 페이스북에 공지된다.

[YTN PLUS] 취재 강승민, 사진 정원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