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토토로 1조 1천억 원 ‘체육진흥기금’ 조성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토토로 1조 1천억 원 ‘체육진흥기금’ 조성

2016.04.30. 오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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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스포츠토토가 약 1조 1천억 원의 체육진흥기금을 조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토토 수탁업자 (주)케이토토는 지난해 국내외 프로 스포츠 게임으로 얻은 1조 924억 원의 수익을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적립했다고 밝혔다.

국민체육진흥기금은 전체 체육예산의 90%를 차지하며,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사업 분야를 지원하는 데 쓰인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지난해에도 스포츠토토를 통해 조성한 기금으로 국제체육과 생활체육, 전문체육, 장애인체육 등 4개 분야 사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했다.

이 가운데 국제체육 부문은 지난해 4,511억 원이 지원됐고, 그중 2,935억 원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쓰였다.

생활체육 부문에는 3,305억이 지원돼 국민체육센터 건립과 체육 문화 사업, 공공체육시설의 개·보수에 사용됐다.

또, 대한장애인 체육회 등 장애인 체육 분야에는 527억 원이 전달돼 장애인 체육의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YTN PLUS (healthpluslife@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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