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와 임상연구 위한 융‧복합 연구단지”,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 혁신 파크’ 개원

"진료와 임상연구 위한 융‧복합 연구단지”,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 혁신 파크’ 개원

2016.04.27. 오후 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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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융‧복합 연구 단지인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 혁신 파크(HIP)'가 오늘(27일) 개원식을 갖고, 헬스케어 테크놀로지 산업단지 가동을 본격화했다.

오늘 개원식에는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과 박주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 성낙인 서울대 총장, 오병희 서울대병원장 등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성낙인 총장은 개원식사를 통해 “분당서울대병원이 단순 진료와 치료를 넘어 임상연구 등 전 단계를 아우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헬스케어 혁신센터장인 이철희 분당서울대병원장은 “연구기관의 집적화를 이뤄 시장을 선점하고 의생명 연구범위를 확장해 기술특허를 확보하는 등 협업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현실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최재유 차관은 축사에서 “분당서울대병원이 보유한 최고의 의료기술과 우리의 첨단ICT기술이 함께 어우러져 창조경제의 성공모델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국내 최초로 병원이 주도해 설립한 헬스케어 혁신 파크는 2만 5천 평 규모에 2,600억 원이 투입됐다. 또한 의생명연구원, 메디-바이오 캠퍼스, 일동제약 등 40여 개 기업 연구소와 병원정보통신기술(ICT) 연구소가 자리 잡게 된다.

헬스케어 혁신 파크를 입안 단계부터 추진해 온 전상훈 분당서울대병원 기획조정실장은 “재생의학, 메디컬디바이스, 의료ICT, 유전체, 나노의학 등 5개 중점 기술개발 분야에 특화된 한국형 의료바이오 산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헬스케어 혁신 파크는 글로벌 의료‧바이오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분당서울대병원과 바이오·의료기기·의료IT 기업 등이 함께 했다. 이를 통해 바이오 의료 스타트업 벤처와 기업연구소가 연계돼 임상 연구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낼 계획이다.

또한 젬백스테크놀러지와 스웨덴 노바헵, 스웨덴 고텐버그대학 재생의학 연구소와 체결한 양해각서를 토대로 혈관과 장기재생 연구를 이어가게 된다.

[YTN PLUS] 취재 공영주, 강승민, 촬영‧편집 정원호, 강재연

※ 위 동영상을 클릭하시면 개원식 현장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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