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서울대‧국립국어원, 세계를 겨냥한 ‘한국어 교육방송’ 선보인다

YTN‧서울대‧국립국어원, 세계를 겨냥한 ‘한국어 교육방송’ 선보인다

2016.04.07. 오후 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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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전문채널 YTN과 서울대 한국어문학연구소, 국립국어원 등이 함께 제작하는 ‘한국어 교육방송’이 YTN World를 통해 전 세계로 방송된다.

YTN뉴스와 한국가요,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소재로 한 이 프로그램은 한류확산을 위해 국립국어원이 주관한 기획사업이다.

이 프로그램은 재외동포 자녀와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학계와 방송 전문가들이 공동 기획해 자체 제작된다.

영어와 중국어, 스페인어, 일본어 등으로 구성되며 학습자들의 한국어 이해 수준에 따라 난이도가 세분화된다. 방송은 총25회 분량이며 내년부터 일주일에 3~4번 YTN World를 통해 방송된다.

YTN‧서울대‧국립국어원, 세계를 겨냥한 ‘한국어 교육방송’ 선보인다

YTN은 뉴스 제작과 송출 등을 담당하고, 서울대 한국어문학연구소와 국립국어원 등 관계자들은 기획과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장소원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세계 각국으로 송출되는 YTN채널에서 다양한 한국어 관련 프로그램을 정규 방송함으로써 한국어교육이 보다 활성화될 것”이라며 “외국인들에게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YTN PLUS] 취재 공영주 기자, 사진 정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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