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떡 속에 무엇이?…(주)떡안애, “퓨전 떡으로 세계인 입맛 사로잡겠다”

최근 먹방, 쿡방 등 먹거리 관련 방송 콘텐츠가 화제인데 국민 간식으로 일컬어지는 떡볶이의 새로운 모습이 주목을 끌고 있다.

한상운 (주)떡안애 대표는 올해 1월 퓨전 떡볶이 프랜차이즈 전문점 ‘꼬시나’를 출시했다.

꼬시나(cocina)는 ’요리‘를 뜻하는 스페인어로, 맛과 정성이 담긴 퓨전 요리를 통해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꼬시나의 메뉴는 모두 국내산 쌀을 재료로, 자색고구마 천연분말로 색을 낸 보라색 떡, 단호박 천연분말로 색을 낸 노란색 떡 등 알록달록한 색깔이 특징이다.

또한 떡 속에 치즈와 고구마, 단호박, 만두소 등 갖가지 재료와 양념을 넣음으로써 맛도 모양도 다채로운 떡의 변신을 꾀했다. 쌀로 만든 면과 쌀가루를 넣은 튀김도 메뉴에 포함됐다.

한상운 대표는 “국민 간식인 떡볶이를 더 나아가 세계인들도 즐길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주)떡안애의 퓨전떡은 지난 해 5월, ‘상해 중국식품 박람회’에 참가한 이후 입소문을 바탕으로 미국과 중국,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에 수출되는 등 해외에서도 차츰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퓨전떡 수출을 이끌고 있는 (주)떡안애는 지난 2013년, 충북 음성에 생산 공장을 갖추고 있으며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의 인증을 받은 쌀가루와 치즈 등 원료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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