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문화’, 후원의 밤 행사 열어

'생명문화’, 후원의 밤 행사 열어

2015.12.03. 오후 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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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률을 낮추고 생명을 사랑하자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생명 2019 후원의 밤’이 지난 2일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생명문화(이사장 우기정)주최로 열렸다.

생명문화 후원의 밤은 ‘꼭 실현해야 할 비전, 생명 2019’라는 주제로 사회 각계의 전문가와 관계자들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참석자들은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자살률을 보이고 있는 현실에서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시켜 하루 평균 38명이 자살하고 있는 오명을 적극적으로 벗어나자는 비전을 공유했다.

즉, 오는 2019년까지 자살자 수를 지금의 절반인 19명으로 줄이겠다는 목표를 내걸고 생명문화 활동도 이러한 이념에 맞춰 나가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우기정 이사장의 환영인사와 사업 보고, 축하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우 이사장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하는 ‘2016 생명사랑 행복드림이 사업’ 등을 통해 공익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며 이런 활동을 알리기 위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개설하겠다고 밝혔다.

‘생명문화’는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생명 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종교계, 학계 등과 일반 시민들이 참여한 운동단체로서 지난 3월 출범한 이후 생명지킴 운동, 생명의 나무가꾸기 사업, 청소년 자살예방 콘텐츠 개발과 프로젝트사업 등을 실시해 왔다.


[YTN PLUS] 취재 강승민 / 촬영·편집 박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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