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전역을 울린 ‘크리스마스 칸타타’ 한국 공연

북미 전역을 울린 ‘크리스마스 칸타타’ 한국 공연

2015.12.01. 오후 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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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전역을 울린 ‘크리스마스 칸타타’ 한국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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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5개 도시 공연에서 10만여 명의 관객들에게 찬사를 받은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올해 말까지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을 펼친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지난 달 28일 안산을 시작으로 오는 2~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을 비롯해 5일 대구 경북대학교, 15일 부산 BEXCO, 18~20일 고양 아람누리 아람극장 등 23일까지 전국 19개 도시를 찾아 갈 예정이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예수 탄생의 참다운 의미를 되새기는 내용의 오페라와 뮤지컬, 합창 등이 펼쳐지며 15년째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북미 전역을 울린 ‘크리스마스 칸타타’ 한국 공연

이번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교수인 보리스 아발랸(Boris Abalyan)이 지휘를 맡았으며 3부에 걸쳐 2시간동안 진행된다.

1막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주제로 한 오페라를, 2막에서는 가족 뮤지컬을, 3막에서는 헨델의 ‘메시아’ 중 ‘할렐루야(Halleluja)’ 등의 명곡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그라시아스 합창단과 세종문화회관 공동 주최로 열렸다. 공연 수익금 전액은 아이티와 아프리카에서의 자선공연과 국내 소외계층과 청소년들을 위한 공연에 쓰인다.

티켓은 인터파크나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살 수 있다.

북미 전역을 울린 ‘크리스마스 칸타타’ 한국 공연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지난 2000년에 창단해 아프리카, 인도, 아이티 등 매년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활발히 공연하고 있으며 지난해 이탈리아 ‘리바델가르다 국제합창대회’에서 대상, 스위스 ‘몽트뢰 국제합창제’에서 1등상을 받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올해 5월에는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에서 최고상인 혼성부문 1등과 특별상을 수상해 서울 상암동 YTN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YTN PLUS (healthpluslife@ytnplus.co.kr) / 사진제공 조형섭, 조태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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