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자유학기제 위한 '진로체험지원센터' 열어

구미대, 자유학기제 위한 '진로체험지원센터' 열어

2015.09.24. 오후 8:5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구미대, 자유학기제 위한 '진로체험지원센터' 열어
AD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는 교육부가 2016년부터 전국 중학교에 전면 시행하기로 한 자유학기제 운영을 위한 진로체험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오늘(24일) 경북 구미대학교에서 열린 ‘구미 자유학기제·진로체험지원센터’ 개소식에는 정창주 총장, 김정숙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 자유학기제 학부모 후원단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구미대 측은 지난 7월 13일 구미교육지원청과 자유학기제 교육과정 업무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교내 운영사무실을 마련해 지원 인력을 채용하는 등 센터 운영을 적극적으로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구미대 이두기 진로체험지원센터장은 "자유학기제 기간에 맞춰 학생들의 진로 체험처 발굴과 관리, 체험처 프로그램 컨설팅, 체험처-학교 매칭, 진로코치·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교육지원청과 지자체, 관련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운영의 전문성과 효율성도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학부모 후원단의 학부모 대표로 참석한 최혜영(42) 씨는 “대학 시설이 매우 잘 갖추어져 있고 센터의 준비사항도 체계적이여서 학부모들이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정숙 교육장은 축사를 통해 “자유학기제와 진로교육은 학생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미래를 위해 학교교육에서 역점을 두어야 될 핵심 과제”라며 “진로체험지원센터가 그러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정창주 총장은 “대학의 우수한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현장감 높은 체험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성공적인 자유학기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자유학기제는 현 정부의 핵심 교육공약 중 하나로 학생들이 중학교 한 학기 동안 시험 부담 없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는 진로탐색 기회를 가져야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YTN PLUS (healthpluslife@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