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7월 31일 토요일, 경북 동해안 냉수대 주의보

[내일의 바다낚시지수] 7월 31일 토요일, 경북 동해안 냉수대 주의보

2021.07.30. 오후 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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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해드리는 내일의 바다낚시 지수입니다. 바다가 들끓고 있습니다. 폭염이 지속되고 있고 토요일부터 소조기에 접어들어 연안의 표층 수온이 오를 전망인데요. 여기에 경북 동해안은 냉수대 주의보마저 발령됐습니다. 고수온 주의보에 냉수대 주의보까지, 수온 변동 폭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수온이 들쭉날쭉한 가운데 손맛 느낄 수 있는 포인트는 어디일까요. 지금부터 알아보시죠.

들쭉날쭉한 수온처럼 지수도 알록달록합니다. 나쁨에서 좋음까지 다양하게 들어왔는데요. 해역별로 나누어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서해안 가거도는 감성돔이 서식하기에 수온이 높고 물때 또한 좋지 않아 나쁨 들어왔습니다. 바람 강하지 않고, 물결은 0.8m 이내로 일겠습니다.

남해안 신지도의 초록빛이 우리를 반기고 있습니다. 물결 아주 잔잔하겠고 바람도 초속 5m로 처음 출조하시는 분들도 낚싯대 던지기 무리 없겠습니다.

동해안 후포에 나쁨 들어왔습니다. 파고 0.4m, 바람은 초속 7m로 출조 무리 없지만 후포의 대상어종인 벵에돔은 사리 때 입질이 활발합니다. 따라서 소조기가 시작되는 토요일은 물때가 좋지 않아 풍성한 조과를 기대하기는 어렵겠습니다.

제주도 네 포인트 모두 해황만 봤을 때는 출조 가능합니다. 다만 토요일은 8물때 식인 열넷물로 조류가 약해지겠는데요. 우럭과 같이 유영을 크게 하지 않는 어종을 노리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내일의 바다낚시 지수였습니다.
[남기연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홍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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