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7월 30일 금요일, 서해안 하조도 돌돔낚시 호조황 기대

[내일의 바다낚시지수] 7월 30일 금요일, 서해안 하조도 돌돔낚시 호조황 기대

2021.07.29. 오후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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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해드리는 내일의 바다낚시 지수입니다. 지난 28일, 부산 서구에서 낚시하던 70대 남성이 바다에 빠진 물병을 건지려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고 같은 달 통영에서 야간 낚시를 하던 60대 남성이 테트라포드 아래로 추락해 숨지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여름철을 맞아 바다로 향하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인명사고도 증가하고 있는데요. 바다에 들어가기 전 3분 이상 준비운동은 물론이고 구명조끼 착용, 만조시간 확인 등 간단하지만 인명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안전수칙, 꼭 준수하시기 바랍니다.

전반적인 바다낚시지수보시면 소조기에 접어들어 물살이 약해졌습니다. 소조기에 맞는 대상어를 노리셔야겠고요. 서해안은 목요일에 비해 나쁨이 늘었고 그 외 남해안과 동해안은 보통에서 나쁨이 골고루 보입니다. 해역별로 해황 알아보겠습니다.

서해안 하조도는 목요일에 이어 금요일도 좋음입니다. 돌돔과의 물때도 좋고 적당한 수온인 데다가 파고도 낮은데요. 바람은 초속 8m까지 불겠습니다. 유일한 좋음 포인트인데요. 집에만 있기에는 아쉬운 날입니다. 출조 떠나보시죠.

남해안 거문도 나쁨 들어왔지만, 해황 보시면 물결 0.7m, 바람은 초속 8m로 출조 못 할 날씨는 아닙니다. 농어와의 물때가 좋지 않고 수온 또한 적절치 않은데요. 다른 어종을 공략하시기 바랍니다.

동해안 포항 역시 농어를 만나기는 어렵겠습니다. 연일 폭염이 지속되면서 고수온 주의보도 발령된 상태입니다. 또 동해안은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일어 여러모로 출조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제주도 서귀포와 추자도는 물결이 0.8m에서 0.9m로 비교적 높게 일겠습니다. 또 돔류의 활발한 입질을 기대하기에는 수온이 다소 높다는 점 참고하시죠. 지금까지 내일의 바다낚시 지수였습니다.
[남기연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홍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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