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7월 8일 목요일, 불쾌지수 높은 무더운 날은 건강 주의

[내일의 바다낚시지수] 7월 8일 목요일, 불쾌지수 높은 무더운 날은 건강 주의

2021.07.07. 오후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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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해드리는 내일의 바다낚시 지수입니다. 많은 비로 습도가 높아 불쾌지수도 올라가는 요즘입니다. 목요일은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올라 덥겠는데요. 특히 폭염주의보까지 내려진 제주도의 일 최고 체감온도는 33도가량 되겠습니다. 무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물 섭취 자주 하시고요. 무리한 야외활동은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전반적인 바다낚시 지수 보시면 좋음부터 나쁨까지 다양하게 들어왔습니다. 어떤 이유로 빨간 경고등이 들어온 걸까요. 지금부터 알아보시죠.

서해안으로 출조하실 분들께서는 파고가 높은 가거도만 피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국화도와 상왕등도는 해황이 안정적이라 낚싯대 드리우기 무리 없겠는데요. 다만 국화도의 대상어종인 우럭과의 물때는 좋지 않다는 점 참고하시죠.

남해안 나쁨 들어온 곳은 물결이 1m 이상 높게 일어 출조는 어렵겠습니다. 보통 보이는 거제도는 물결 0.8m, 바람은 초속 4m가량 되겠고 신지도는 물결 잔잔하지만 바람이 초속 11m로 강하겠습니다. 초속 11m는 우산을 쓰고 다니기 어려울 정도로 강한 세기니까요. 무리한 캐스팅은 삼가시죠.

동해안 전 포인트 보통 들어왔습니다. 물결도 0.4m에서 0.7m를 웃돌겠고 바람도 초속 4m에서 7m가량 되겠습니다. 우럭보다는 돔류와의 물때가 좋으니까요. 원하시는 어종에 맞는 채비 하셔서 나가보시죠.

마지막으로 제주도입니다. 김녕은 수온이 27도까지 올라 벵에돔의 활동성을 떨어트리겠고요. 유일하게 보통 들어온 성산포는 물결이 높지는 않지만,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소지품 관리 잘하시고요. 제주도는 폭염주의보 내려진 상태니까요. 체력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내일의 바다낚시 지수였습니다.
[남기연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유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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