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12월 18일 금요일, 평년 기온 회복 추위 잠시 주춤

[내일의 바다낚시지수] 12월 18일 금요일, 평년 기온 회복 추위 잠시 주춤

2020.12.17. 오후 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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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해드리는 내일의 바다낚시 지수입니다. 급격하게 추워진 날씨에 외출 시 불편함 느끼신 분들 많을 텐데요. 금요일은 목요일보다 기온이 일시적으로 오르면서 평년 수준으로 회복됩니다. 다만 오후부터 찬 공기가 우리나라 상공으로 다시 유입되면서 주말에 기온이 뚝 떨어지니까요. 출조 계획하신 분들은 추위가 잠깐 주춤하는 금요일이 적기겠습니다.

바다낚시 지수를 보시면 서해안은 대체로 빨간 경고등이 켜져 있고 나머지 해역은 보통에서 좋음으로 회복세라 볼 수 있겠는데요. 해역별로 알아보시죠.

서해안으로 떠나실 분들에게는 유일하게 보통 보이는 하조도를 추천해드립니다. 물결 0.4m로 낮게 일겠고요. 수온은 10도 가량 되겠습니다. 바람은 초속 9m까지 불 수 있으니까요. 바람이 강해진다 싶으면 캐스팅은 멈추시고 바람이 약해질 때까지 잠시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남해안은 연도를 제외하면 모든 포인트 출조 가능합니다. 특히 거제도의 초록빛이 눈에 들어오는데요. 우럭과의 물때도 좋고 수온도 우럭의 움직임을 더욱 활발하게 해주겠습니다.

동해안은 정말 오랜만에 모든 포인트에 보통 들어왔네요. 전반적으로 물결 0.1m에서 0.6m로 출조하기 무난합니다. 바람은 초속 10m를 웃돌 수 있으니까요. 강한 바람에 대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제주도 역시 해황이 안정적입니다. 금요일의 제주는 흐린 날씨이기 때문에 돔류의 활발한 입질이 기대됩니다. 출조 나가셔서 화끈한 입질 느껴보시죠. 지금까지 내일의 바다낚시 지수였습니다.
[남기연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홍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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