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인 바다낚시지수 보겠습니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는 금요일까지 바다가 거칠것으로 전망되는데요. 그 영향으로 지수가 좋지 않습니다. 또 여전히 곳곳으로 바람이 강할 것으로 예상돼 군데군데 나쁨 지수가 떴습니다. 자세히 살펴보시죠.
먼저 서해안은 대체로 바람이 강하지는 않겠는데요. 다만, 가거도는 파고가 높을 것으로 보여 위험하겠습니다. 12월에 들어서면서 수온도 많이 떨어진 모습인데요. 고기들의 입질이 활발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죠.
남해안은 바람이 매섭겠습니다. 연도와 거제도, 거문도에서 초속 10m 안팎의 바람이 불겠습니다. 나머지 두 포인트에서 벵에돔과 우럭 낚아보시죠.
동해안은 울산과 아야진항은 피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바람이 초속 12m 내외로 강하게 불겠는데요. 비교적 바람이 덜한 포항과 후포에서 고등어와 전갱이, 학꽁치 등의 생활낚시 즐겨보시죠.
제주도는 바다 상황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세 포인트 목적지에서 제외해주시고요. 좋음이 뜬 서귀포에서 현지 상황에 맞는 다양한 낚시방법으로 풍성한 조과 이뤄보시기 바랍니다. 이상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김지영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홍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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