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10월 27일 화요일, 남해안 출조 포인트 좋아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해드리는 내일의 바다낚시 지수입니다. 옥천군은 내년부터 대청호를 낚시통제지역으로 지정하고 어길 경우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합니다. 바로 낚시인들이 남긴 쓰레기 때문인데요. 낚시줄부터 물고기 내장 등 각종 쓰레기 때문에 수질 오염이 우려된다고 합니다. 건전한 낚시 문화가 지켜지도록 자신이 머무른 자리의 쓰레기는 꼭 수거하시기 바랍니다.

전반적인 바다낚시 지수를 보시면 당장이라도 회사에 연차를 내고 바다를 향하고 싶네요. 초록빛이 가득합니다. 파고도 낮고 바람도 강하지 않아 어린아이들도 낚시하기 무리 없는 날씨입니다.

서해안 돔류와의 물때가 좋습니다. 전 포인트 물결 0.1m로 잔잔한데요. 초속 4~5m로, 대부분 포인트에서 바람도 강하지 않은 가운데 하조도는 바람이 초속 7m까지 붑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남해안으로 내려가시죠. 남해안을 보면 저절로 히트 소리가 나옵니다. 전 포인트 좋음입니다. 어디를 가셔도 안전하고 평화로운 가을 낚시를 즐기시겠는데요. 우럭의 풍성한 조과를 원하시는 분들은 거제도 혹은 신지로도 발걸음하시면 되겠습니다.

이어서 동해안입니다. 역시나 해황 안정적이고요. 물의 온도도 17도에서 20도 예상됩니다. 20도 이하에서 활발한 돔류나 우럭 노리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제주도입니다. 모든 포인트 출조 가능합니다. 현재 우도에서는 긴꼬리 벵에돔이 부쩍 늘었다고 합니다. 긴꼬리벵에돔은 일반 벵에돔과 달리 활동성이 강하고 무리를 지어 이동하는 것이 특징인데요. 시기만 잘 맞추신다면 풍성한 조과 기대하셔도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내일의 바다낚시 지수였습니다.
[남기연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유지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