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8월 11일 화요일 곳곳에 파고 높아 대체로 나쁨이 많아

[내일의 바다낚시지수] 8월 11일 화요일 곳곳에 파고 높아 대체로 나쁨이 많아

2020.08.10. 오후 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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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해드리는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입니다. 크고 작은 위험요소가 따를 수 있는 바다낚시는 항상 안전사고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근래 호우와 태풍으로 낚시하기 안심할 수 없는 날들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화요일에도 황해와 동해중부로 비 소식 있겠습니다. 출조 떠나실 때 바다 날씨 수시로 확인해주시고요. 혹여 상황이 악화된다면 낚시는 과감히 접어주시기 바랍니다. 전반적인 바다낚시 지수 보겠습니다. 좋음에서 나쁨까지 다양하게 나타났는데요. 대체로 나쁨이 나타난 곳들에서 파고가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세한 포인트별 지수 살펴보시죠.

먼저 서해안입니다. 하조도와 국화도가 비교적 바다 상황이 좋겠는데요. 0.5m 내의 낮은 파고가 예상되고요. 바람도 초속 7m 안팎으로 불겠습니다. 가거도는 1m 이상 파고가 일어 다소 위험하겠습니다.

남해안은 거제도와 신지도에서 보통이 떴습니다. 우럭의 물때가 좋은 시기인데요. 다만 신지도에서 바람이 초속 10m 내외로 강하게 불 수 있어 조심하셔야겠고요. 나쁨이 뜬 세 포인트에서는 물결이 높아 출조 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동해안은 포항과 아야진항에서 낚시하기 괜찮겠습니다. 울산은 바람이 초속 11m로 예상돼 낚싯대 던지기 쉽지 않겠고요. 후포는 물결이 높을 것으로 보여 출조 힘들겠습니다.

마지막 제주 해안 보시죠. 서귀포와 추자도에서 파도가 높게 치겠고요. 보통이 뜬 김녕에서는 바람이 초속 10m 안팎으로 불겠습니다. 여기에 돔류와 물때도 좋지 않아 만족스러운 조과를 기대하기는 어렵겠습니다. 이상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김지영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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