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모월지 가족 단위 출조에 30cm급 전후 배스 20여 수 낚여

서산 모월지 가족 단위 출조에 30cm급 전후 배스 20여 수 낚여

2020.08.05. 오후 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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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모월지 가족 단위 출조에 30cm급 전후 배스 20여 수 낚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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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인이 낚시 때문에 가족들에게 미움받지 않고, 원망스러운 말을 듣지 않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가족들이 낚시를 알게 하는 것이다. 낚시를 알게 하는 가장 빠른 길은 가족들과 함께 출조해 낚시의 맛에 중독? 되게 하는 것이다.
인터넷 카페 파이널 캐스팅 유철무 매니저(Banax Field Staff)도 가족들에게 낚시의 맛을 알게 하기 위해 지난 8월 1일 토요일 서산 모월지를 찾았다.

서산 모월지 가족 단위 출조에 30cm급 전후 배스 20여 수 낚여

저녁 무렵 2시간 정도 짬을 내서 하는 낚시에 평균 30cm급 전후 배스 20여 수를 낚았다.
모월지는 집중호우가 내려도 새물 유입량이 많지 않아 흙탕물이 지지 않기 때문에 비교적 낚시 여건은 좋은 편이었다. 가족들과 함께 하는 낚시는 일반 쉽고, 씨알은 굵지 않아도 잘 낚여야 하는데, 모월지가 그런 조건을 충족시켜 주는 곳이다. 또한 모월지는 마름, 말풀, 개구리밥 등 다양한 수초를 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 좋은 자연 학습장이 되기도 한다.

서산 모월지 가족 단위 출조에 30cm급 전후 배스 20여 수 낚여

유철무 매니저는 아이들에게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프리리그 위주의 채비로 운용했고, 그 결과 잦은 배스 입질을 볼 수 있었다.
유철무 매니저는 서산 모월지는 일몰 이후 모기떼가 극성을 부릴 수 있으니 이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을 강조했고, 또한 출조지를 정할 때 아무리 배스 입질이 활발한 곳이라 하더라도, 수해를 입은 지역은 출조를 피할 것을 강조했다.
아무리 낚시가 좋더라도, 타인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특히 수해를 입어 큰 상처를 입은 이재민 앞에 낚시한다는 것은 낚시인이 가져야 할 바람직한 자세는 아닌 것 같다.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유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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