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은 위대하다. 천수만에서 가족 단위 출조, 짧은 시간에도 40cm급 배스 손맛

가족은 위대하다. 천수만에서 가족 단위 출조, 짧은 시간에도 40cm급 배스 손맛

2020.07.22. 오후 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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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은 위대하다. 천수만에서 가족 단위 출조, 짧은 시간에도 40cm급 배스 손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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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가 주말 과부 제조기라니, 아저씨들의 취미생활이라고 하는 말은 이제 옛말이다.
나 홀로 출조도 아내의 동의 없이는 힘들고, 가족 중에 나만 낚시 취미를 가진다면 외톨이가 되는 것은 시간문제다.
인터넷 카페 파이널 캐스팅 유철무 매니저(Banax Field Staff)도 되도록 가족 단위 출조를 권장하는 앵글러 중 한 명이다.

가족은 위대하다. 천수만에서 가족 단위 출조, 짧은 시간에도 40cm급 배스 손맛

지난 7월 18일 오후 가족과 함께 천수만을 찾았다. 처음부터 낚시를 계획한 것도 아니었다. 적어도 가족들이 보기에는 그랬다. 맛집을 찾아 식사했고, 마침 그 맛집이 낚시 포인트와 가까웠다. 늦은 오후부터 해 질 무렵까지 잠깐 낚시를 했는데, 결과는 가족 모두 배스 구경을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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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포인트에서는 번지리그로 노렸으나 배스를 만날 수 없었다. 두 번째 포인트에서는 스피너 베이트로 노렸더니 제법 굵은 녀석의 배스가 낚였다. 그때부터 가족 모두가 낚싯대를 들었는데, 번지리그, 프리리그에서도 40cm급 이상의 배스가 낚였다.

가족은 위대하다. 천수만에서 가족 단위 출조, 짧은 시간에도 40cm급 배스 손맛

처음에 포인트와 배스 은신처를 알려주고, 채비해주고, 줄이 엉켰을 때의 해결 등은 온전히 유철무 매니저의 몫이었고, 손맛은 아내와 아이들의 몫이었다.
본인의 낚시 시간을 희생해서 가족 모두가 손맛을 볼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만점짜리 아빠이며, 가족들도 자신의 낚시사랑을 이해시키는 가장 빠른 지름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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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유철무 매니저는 가족 단위 출조길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한 복장을 준비해야 할 것이며 채비도 되도록 간결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올여름 휴가철에는 천편일률적이며 비효율적인 휴가계획보다는 가족 단위 낚시 여행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유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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