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7월 23일 목요일 오후부터 대부분의 해상 강풍과 너울

[내일의 바다낚시지수] 7월 23일 목요일 오후부터 대부분의 해상 강풍과 너울

2020.07.22. 오후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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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해드리는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입니다. 금요일까지 전국이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목요일 오후부터는 대부분의 해상에 바람과 물결이 거세지겠는데요. 밤부터는 전남남해안과 제주도로 바람이 더 강해지겠습니다. 안전사고 없도록 출조 시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전반적인 바다낚시 지수 보시면 동해안을 제외하고는 곳곳에 나쁨이 떴는데요. 해역별로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서해안입니다. 국화도에서 바람 초속 10m 내외로 강하겠고요. 상왕등도와 가거도는 파고가 높겠습니다. 특히 가거도는 2m 이상의 높은 물결이 예상되는데요. 서해안은 대조기 영향으로 만조 시 바닷물의 높이도 평소보다 높아지겠습니다. 안전을 위해 낚시는 잠시 미루셔야겠습니다.

남해안도 높은 파고가 발목을 잡겠습니다. 경고등이 켜진 세 곳에서 모두 1m 이상의 물결이 일겠는데요. 따라서 갯바위에 계시면 위험하겠고요. 연도와 신지도는 보통이 떴지만 비 예보가 있는 만큼 섣부른 출조는 삼가주셔야겠습니다.

동해안은 낚시하기에 무리 없겠습니다. 물때도 좋겠고 파고와 수온도 안정적일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만 울산과 포항에서 초속 10m 안팎의 거센 바람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주도 보시죠. 역시 높은 파고가 말썽입니다. 서귀포와 추자도에서 1m 이상 파도가 치겠으니 피하셔야겠고요. 상대적으로 성산포와 김녕이 바다 상황이 좋겠으나 비 대비는 철저히 해주셔야겠습니다. 이상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김지영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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