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7월 15일 수요일 새벽 풍랑특보 해제, 다시 기온 오르기 시작

[내일의 바다낚시지수] 7월 15일 수요일 새벽 풍랑특보 해제, 다시 기온 오르기 시작

2020.07.14. 오후 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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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해드리는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입니다. 비는 거의 소강상태에 접어들고, 수요일부터 다시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주말까지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질 전망이고요. 바다도 수요일 새벽에 동해를 마지막으로 기상청 풍랑특보가 해제되면서 안정을 찾겠습니다. 전반적인 바다낚시지수는 전날보다 바다상황이 많이 나아져 좋음까지도 보입니다. 해역별로 자세히 보시죠.

먼저 서해안은 물결과 바람 모두 평화롭습니다. 가거도에서는 약간의 물결이 짜릿한 손맛을 볼 수 있도록 도와주겠고요. 한바탕 뒤집어진 바다에서는 다양한 어종을 보실 수 있으니 가까운 곳으로 출조해보시기 바랍니다.

남해안도 바람이 가볍고, 물결도 어류들의 활동성을 높이겠습니다. 욕지도에서 꾸준한 조황을 보이는 벵에돔은 물때도 괜찮겠습니다. 우럭도 활발한 입질을 보이겠으니 참고하시죠.

동해안은 아직 해황이 거칩니다. 수요일 새벽에 동해중부 먼바다를 끝으로 풍랑주의보가 모두 해제됐는데요. 그 영향으로 북부에 위치한 아야진항과 후포, 포항에서 파고가 1m를 넘겠고요. 울산도 바람이 세서 캐스팅하기 힘들겠습니다. 또 너울에 의한 높은 파도가 전망돼 수요일은 채비정비에 힘써보시죠.

제주해안은 바람이 강할 때 성산포에서 초속 8m정도로 불겠습니다. 또 수요일 아침까지 김녕과 성산포에서는 비가 이어지겠는데요. 대체적으로 물결도 0.5m 안팎으로 약간 일겠습니다. 서귀포 갯바위에서 씨알 굵은 돌돔이 올라왔다는 소식이 있는데요. 안전에 유의하면서 캐스팅해보시기 바랍니다.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김민지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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