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7월 10일 제주도, 경남 해안으로 많은 양의 비.. 안전사고 우려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해드리는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입니다. 금요일은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제주도와 경남 해안으로 많은 양의 비가 예상 되고요. 해상에서는 강한 바람과 함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피해 없도록 대비 단단히 하셔야겠고요. 야외 활동인 낚시는 안전사고 우려가 있으니 피하셔야겠습니다.

금요일 전반적인 바다낚시지수 알아보겠습니다. 좋지 않은 바다 상황이 예고된 만큼 곳곳에 나쁨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해역별로 자세히 살펴보시죠.

먼저 서해안은 출조 가능한 포인트가 꽤 있는데요. 특히 하조도에서 좋음을 보이고 있습니다. 바람과 파도 거세지 않겠고요. 돌돔과의 물때도 좋겠습니다. 하지만 가거도에서는 1m 넘는 파도가 예상되고요. 국화도도 한때 초속 14m정도의 강한 바람이 불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이어서 남해안으로 가보겠습니다. 신지도를 제외하고는 네 포인트 모두 출조하기 힘들겠습니다. 초속 12m 내외의 캐스팅하기 힘들 정도의 바람이 불겠고요. 파고도 높을 것으로 보여 갯바위에 계시면 위험하겠습니다.

다음은 동해안입니다. 울진후정에서만 낚시가 가능하겠는데요. 다른 곳에 비해 비교적 바람과 물결이 거세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포인트들에서는 역시 바람과 파도가 세차겠으니까요. 상황이 나아질 때까지 낚시는 미루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끝으로 제주도입니다. 추자도에서 보통을 나타내고 있지만 물결 1m 이상 높게 일겠고요. 서귀포와 성산포는 기상청 풍랑 예비특보로 인해 매우 나쁨까지 떴습니다. 제주도에는 폭우까지 쏟아지겠으니 안전을 위해 실내에 머무르시기 바랍니다.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김지영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이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