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7월 9일 목요일 따뜻한 대기와 낮은 바다온도로 대부분 해상 안개

[내일의 바다낚시지수] 7월 9일 목요일 따뜻한 대기와 낮은 바다온도로 대부분 해상 안개

2020.07.08. 오후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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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해드리는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입니다. 목요일에는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양은 5~40mm정도가 예상되고요. 제주와 남부해상에 바람이 강하고 물결이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또 따뜻한 대기와 다소 낮은 바다온도로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바다낚시지수는 전반적으로 무난하지만 나쁨을 보이는 곳들이 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서해안입니다. 가거도에서 물결이 약간 일어 주의하셔야겠고요. 우럭은 대표적인 한류성 어종으로 황해에서 많이 만나 볼 수 있는데요. 물때도 우럭과 잘 맞습니다. 멸치와 같은 작은 어류를 미끼로 준비해주시고요. 낮에는 바닥에 머무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봉돌을 달아 미끼를 내려주시는 게 좋습니다.

남해안은 전체적으로 바람이 셉니다. 또 파도가 꽤 일겠는데요. 신지도를 제외한 대부분 포인트에서 물결이 1m 안팎으로 오르겠습니다. 무리한 출조는 삼가시기 바랍니다.

동해안은 바다낚시지수가 전 포인트에서 좋음을 보이겠습니다. 보통 감성돔의 주요 서식지인 남해안을 넘어 동해안에서도 호조황을 이루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울진과 후포 등에서 감성돔 낚시는 갯바위나 방파제에서도 흔히 이루어지고요. 파도가 적당히 일고 해 질 무렵에 입질이 집중된다는 점 참고하시죠.

제주해안은 경고등이 들어왔습니다. 이제 점점 북상하고 있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보이는데요. 바람도 거칠어 낚싯대를 던지기 힘들 수 있습니다. 목요일은 다음을 위해 개인 정비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김민지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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