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6월 2일 화요일 오후부터 밤사이 곳곳에 비소식.. 바람도 강해

[내일의 바다낚시지수] 6월 2일 화요일 오후부터 밤사이 곳곳에 비소식.. 바람도 강해

2020.06.01. 오후 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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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해드리는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입니다. 화요일 오후부터 밤사이 중부지방과 전북북부, 경북북부에 비가 오겠고, 강원영서남부는 수요일 새벽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서해안에는 바람도 다소 강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수요일까지 황해와 남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바람이 강해졌습니다. 따라서 바다낚시지수에서도 곳곳에 경고등이 들어온 걸 보실 수 있는데요. 해역별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서해안에는 바람이 초속 7~13m로 강하게 불겠습니다. 비가 오는 곳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요. 물결은 잔잔한 편이지만 강풍으로 인해 낚싯대를 던지기 어렵겠습니다. 가거도에서는 파고가 1m를 넘어 해안가 접근을 피해주시는게 좋겠습니다.

남해안은 다른 해역에 비해 그나마 바람이 약합니다. 그래도 셀 때는 초속 8~9m로 꽤 부는 곳이 있고요. 남해안으로 출조하신다면 물결과 바람 모두 안정적인 신지도와 욕지도가 낫겠습니다.

동해안 역시 바람이 낚시인들의 발목을 잡겠습니다. 전반적으로 물결은 괜찮지만, 오후부터 경상북도에는 비소식도 들어 있습니다. 무리한 출조는 삼가시고요. 다행히 포항에서는 고요한 물결과 가벼운 바람으로 안정된 캐스팅을 할 수 있겠습니다.

제주 해안에서도 서귀포를 제외한 두 곳에서 바람이 출조길을 막아서겠습니다. 서귀포는 약간의 물결과 다소 오른 수온, 산들바람, 삼박자가 잘 맞아 낚싯대를 드리우기 좋겠습니다. 항상 안전에 유의하며 출조하시기 바랍니다.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김민지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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