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리고 또 두드리면 배스 입질의 문은 열린다! 삽교호와 무한천 배스낚시

두드리고 또 두드리면 배스 입질의 문은 열린다! 삽교호와 무한천 배스낚시

2020.05.20. 오후 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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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리고 또 두드리면 배스 입질의 문은 열린다! 삽교호와 무한천 배스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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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카페 파이널 캐스팅 유철무 매니저(Banax Field Staff)가 지난 5월 17일 당진과 예산의 경계에 있는 삽교호와 무한천을 찾았다. 배스가 산란한 직후라 휴식기에 들어갔고, 또 농번기라 예전처럼 폭발적인 입질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잔 씨알 1~2마리라도 손맛을 볼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오후 시간대부터 해 질 녘까지 부지런히 탐색을 했다.

두드리고 또 두드리면 배스 입질의 문은 열린다! 삽교호와 무한천 배스낚시

양수기로 퍼 올린 물이 다시 유입되는 상황이라 수로에는 흙탕물이 지고 있었고, 배스도 연안보다는 먼 거리에 많이 있었다. 그래서 프리리그로 장타를 쳐서 돌무더기나 수초지대를 노리면 배스가 입질을 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석축이나 돌바닥 위주로 2인치 섀드웜이나 1/32온스 지그헤드 스위밍으로 배스 손맛을 볼 수 있었다. 간간이 발 앞 브레이크 라인에 런커급도 배스도 낚였다.

예전 같았으면 한 포인트에서 몇 번 캐스팅해서 반응이 없으면 다른 포인트로 이동했는데, (사실 워킹낚시는 그런 매력에 하는 사람도 있다) 이번에는 배스가 분명 있는 것은 맞는데 활성도가 낮아 입질하지 않을 뿐이라 스무 번이고 서른 번이고 계속 캐스팅해서 배스의 입질을 유도해야 했다.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 곳이 없듯이, 두드리고 또 두드려야 배스 입질의 문은 열리는 셈이다.
무한천은 조금 더 수위가 더 내려가야 낚시 여건이 좋을 것 같고, 삽교호도 당분간 이런 조황이 계속될 전망이다.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유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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