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점령한 대삼치 군단, 이에 맞서는 버티컬 지깅낚시

제주를 점령한 대삼치 군단, 이에 맞서는 버티컬 지깅낚시

2020.03.03. 오전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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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점령한 대삼치 군단, 이에 맞서는 버티컬 지깅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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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포항을 중심으로 붐을 일으켰던 이른바 동해 대삼치 낚시가 한동안 뜸해졌다.
이럴 때 새로운 포인트로 주목받는 곳이 있으니, 그곳이 바로 제주도가 되겠다.
꼬마 앵글러로 유명한 블로거 정여름 씨가 지난 2월 22일 대삼치 사냥을 위해 제주를 찾았다. 그동안 경주 읍천과 포항 앞바다에서 맛봤던 손맛 못지않은 굵은 씨알 대삼치가 낚인다는 정보를 얻고부터다.

제주를 점령한 대삼치 군단, 이에 맞서는 버티컬 지깅낚시

대삼치를 버티컬 지깅낚시로 조업하는 배를 탔는데, 제주에서도 대삼치 호조황기는 1월이었다고 한다. 그때는 미터급에 육박하는 대삼치가 하루에 개인 10수 이상 낚였는데, 2월로 접어들면서 많이 줄었다고 하는 게 개인 5~6수 정도라고 한다.
꼬마 앵글러 정여름 씨에 의하면 버티컬 지깅낚시로 수심 30~40m 권을 노려 대삼치 마릿수 조과를 확인할 좋은 기회였다고 한다.

제주를 점령한 대삼치 군단, 이에 맞서는 버티컬 지깅낚시

대삼치만 낚이는 것이 아니라 손님 고기로 미터급 이상 부시리도 낚을 수 있었으며, 조류 소통이 잠시 원활하지 못했을 때, 타이라바 낚시를 시도했는데 40~50cm급 고등어가 수심 80~90m 권에서 마릿수 입질을 보였다고 한다.

제주를 점령한 대삼치 군단, 이에 맞서는 버티컬 지깅낚시

코로나 19사태로 관광산업 직격탄을 맞은 제주도! 대삼치 손맛이 그립다면 버티컬 지깅 낚싯대 챙겨 제주도를 찾는 것은 어떨까? 물론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은 철저히 하면서...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유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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