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거문도 갯바위낚시 감성돔 씨알, 마릿수 호조황 행진 계속, 앞으로 더 기대

여수 거문도 갯바위낚시 감성돔 씨알, 마릿수 호조황 행진 계속, 앞으로 더 기대

2020.01.16. 오전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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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거문도 갯바위낚시 감성돔 씨알, 마릿수 호조황 행진 계속, 앞으로 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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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갯바위감성돔낚시가 심상치 않다. 보통 감성돔낚시는 가을부터 잔 씨알 마릿수 손맛을 보이다 겨울이 되면 마릿수가 줄면서 씨알이 점차 굵어지다가 음력 2월 영등철이 되면 하루에 1수 낚기도 힘들지만 낚였다 하면 6짜 감성돔 손맛을 볼 확률이 높아지기 마련인데, 올해는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굵은 씨알의 감성돔이 마릿수로 낚이고 있다.
조상욱 FTV 전남 통신원(여수 뉴스타호)에 의하면 여수 금오열도 일대에서도 40~50cm급 감성돔이 마릿수로 낚이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원도권으로 알려진 거문도에서도 굵은 씨알의 감성돔이 마릿수로 낚이고 있다고 한다. 거문도는 크게 동도와 서도, 고도로 나누어지는데, 감성돔 입질이 호조황을 보이는 곳은 서도 일대라고 한다. 동도는 이렇다 할 조황을 보이지 않아 출조객도 없이 한산한 편이라고 한다.

여수 거문도 갯바위낚시 감성돔 씨알, 마릿수 호조황 행진 계속, 앞으로 더 기대

조상욱 통신원에 의하면 1월 15일 현재 자신이 낚시하고 있는 거문도 서도에 오전에만 40~50cm급 감성돔이 2수 낚였다고 한다. 지난 1월 14일에는 최대 53cm급 감성돔이 낚였고, 줄 터짐도 빈번했다고 한다. 마릿수도 한 포인트에 개인 최다 4~5수 정도라고 하니 호조황이라 부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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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욱 통신원은 보통 겨울철에는 저부력채비를 많이 쓰는데, 거문도 서도에서는 채비가 잡어 입질을 피해 빨리 내려갈 수 있도록 고부력채비를 권하며, 목줄도 2호 이상 튼튼한 걸 써야 줄 터짐을 막을 수 있다고 한다. 또한 포인트를 자주 옮기는 것보다 오전, 오후 물때 가리지 말고 한 포인트에 집중하는 것이 낫다고 하니 감성돔 손맛이 그리운 낚시인은 여수 거문도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유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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