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팝 가수 신영섭, 신곡 제다(JEDHA’) 발표...‘지구 되살리자’ 시대적 메시지 담아

최근 포크팝 가수이자 열혈 낚시마니아인 신영섭이 지구를 되살리기 위해 스타워즈 속 외계 생명체인 제다이를 소환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신곡 제다(JEDAH’ 작사·곡 신영섭/편곡 류영열)를 발표했다.

그는 지금 우리가 처한 현실이 무분별한 환경파괴로 인한 온갖 재앙과 인간의 끝없는 탐욕으로 점점 나락으로 치닫고 있다고 보고 이 시대를 제다이의 도움이 필요한 시대로 규정함과 동시에 지구를 되살리기로 결심하면서 만든 노래다.

여기서 제다이는 상상 속 비유적 표현으로 지구를 되살리기 위해서는 새로운 젊은 이들에 의한 사회변혁이 필요하고 그들에게 좌절하지 말고 꿈과 용기를 가질 것을 주문하고 있다.

신영섭은 1979년 ‘제3회MBC가요제’에서 ‘젊음의 계절’로 동상을 수상하고 이듬해 ‘달리는 아침’, ‘안녕 내사랑’ 등을 담은 1집 음반을 발표하면서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현재는 대중가요 작사, 작곡은 물론 프로듀싱까지 모든 음악 작업을 총괄하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고 있고 2012년에는 낚시를 소재로 한 노래 ‘던져’를 발표했다.

고즈넉한 강가에 릴을 던지는 소리로 시작하는 이 노래는 흥겨운 템포의 포크록으로 국악적 정서미가 돋보이는 수작으로 지금도 낚시인의 입가에 흥얼거려지고 있다.

그는 낚시에 대해 “우리가 고독, 사색, 적막함 속에서 건져 올리는 천년 된 예술 작품이다”면서 “음악도 마찬가지로 거기에서 태어난다”고 말했다.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김승수)